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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343

[서울 홍대] 산오징어 양푼무침 보호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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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한 달 동유럽(+독일) 여행 후 생각나는 대로 남기는 간단한 팁들 한 달 동유럽 여행에서 돌아온지 하루 됐다. 생각 나는 대로 대충대충 간단한 팁들을 남겨 본다. 아직 사진도 다 못 옮겼다... 앞으로 이 게시물에 계속 생각 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 일단 다 쓴 다음 도시별로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해야겠다. 너무도 길고 복잡한 여정이었던지라 직접 만든 지도나 한국어 가이드맵 등은 올리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열흘 후 다시 여행 예정이라 그 여행이 끝나야 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 루트(순서대로) 독일 : 뮌헨(2일) +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1일)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1일) + 장크트길겐(1일) 슬로베니아 : 류블랴나(1일) + 보히니·블레드(2일) + 포스토이나(1일) 크로아티아 : 로비니(1.5일) + 풀라(0.5일) + 자.. 여행노트/독일 여행
[서울 강남] 논현동 오발탄 본점 너무 비싸서 큰 맘 먹고 와야 하는 곳. 예전에 부산에서 처음 먹어 봤었는데 감동해서 틈만 나면 본점을 뻔질나게 드나드는 중이다. 항상 한우 대창(1인분 30,000원)으로 시작.... 비싸니까 머릿수대로 2인분만 시켰다. 곧 대창님 나오실 거라 오징어 목이버섯 샐러드는 찬밥 신세. 풀떼기도 찬밥 신세. 내장 반찬은 계속 집어먹어 줘야지. 내장 먹으러 왔으니까. 대창 2인분 나왔다. 다른 집에서는 절대 눈에 잘 안 보이는 오동통하고 깨끗한 비주얼...♥ 정말 사악한 가격에 치를 떨지만 먹어 보면 그냥 '돈 많이 벌자'는 생각뿐. 구워지기를 기다리면서 다른 반찬 한두 개 집어먹다 보면 금세 익기 시작한다. 아우.... 나까지 빨려들어가겄소. 이거 먹으러 왔지ㅠㅠ 염통은 첫 판에만 준다. 메뉴에 없어서 양이..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노량진 수산시장] 모듬회 떠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밤나들이 노량진 수산시장 단골집 당진수산에서 참다랑어 모듬회 小(50,000원) 포장해서 한강으로 간다. 왜냐면.... 밤 날씨가 딱 좋아졌으니까. 생참치 참다랑어, 광어, 연어, 마쓰가와한 참돔 구성. 와사비며 락교, 초생강, 무순 넉넉해서 행복하당.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가성비로 당진수산을 능가하는 횟집은 없다. 아... 횟집이라기엔 너무(?) 수산시장인가. 얼리지 않은 혼마구로를 포함해 이렇게 두툼한 모듬회를 어디 가서 5만원에 먹는담. 1~2만원 추가하면 참치를 좀 더 좋은 부위로 주시는데, 오늘은 동행이 참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기본으로. 그래도 당진수산 모듬회는 언제나 진리다. 광어 두툼한 것 좀 봐요 꺅. 한강에서 먹으면 꼭 고양이가 어슬렁대서 하나씩 던져주면 홱 물어서 도망가고, 다 먹으면 또..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 매장 지도(매장 위치도) 원래 쇼핑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터라 해외 나가도 명품 쇼핑하러 다닌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이번에는 엄마랑 여행하니까 아울렛 하루 다녀오기로 했다. 쇼핑을 싫어하다 보니 이리저리 헤매기 싫어서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 매장 지도를 만들었음.... 세상을 바꾸는 건 게으른 사람들이라고 했던가. 하하. 아 쇼핑 싫음 짱시룸ㅠ 그 볼 것도 할 것도 많은 비엔나까지 가서 아울렛이라니...ㅠㅠ 아무튼 모든 브랜드를 다 담을 수는 없고, 그냥 한국인이 보통 갈 만한 브랜드는 대부분 넣었다. 프라다, 버버리, 구찌, 코치, 돌체 앤 가바나, 토즈, 보스, 아르마니, 망고, 아디다스, 나이키, 스케쳐스, 퓨마, 게스, 에스까다, 디젤, 포실, 어그, 몽블랑, 아이그너, 미우미우, 크록스, 반스, 썬글래스, ..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서울 중구] 중림동 - 충정로 두툼, 나의 최애 고깃집 드라이에이징한 숙성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파는 맛집 '두툼'. 옛 회사 근처에 있어서 창업 때부터 즐겨 찾았었고 최애 삼겹살었는데, 회사가 사옥을 이전하면서 한동안 못갔다가 낮에 들렀다. 낮이라 한산하네... 삼겹살 170g 1인분(14,000원), 목살 170g 1인분(14,000원) 주문했다. 여전한 고기 두께와 때깔. 은박지 속에는 새송이버섯 한 송이가 통째 들어있다. 나는 새송이를 통으로 주는 고깃집은 우선 신뢰한다. 타지 않게 잘 구워주시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여전히 맛있는 목살. 삼겹살이야 더 말할 것도 없지. 찌개 하나(5,000원) 시켜서 끼니 잘 해결했다. 집 앞으로 이사 오면 안 되나요. 자주 갈게요.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광주] 상무지구 나정상회 본점 택시기사 아저씨가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집이다. 인터넷 찾아 보니 평이 나쁘지 않아서 저녁식사 장소로 당첨. 넷이서 1인분(뼈 포함 230g) 13,000원짜리 돼지갈비 4인분 주문하고 쏘맥부터 만다. 밑반찬이 지극히 평범해서 갈비만 맛있나 보다ㅡ 했음. 쌈채소는 싱싱하고 잘 씻어서 물기 제거하고 나왔다. 돼지갈비 4인분이 찐득하니 완전히 구워져서 나오는데 음? 양이 적다? 4인분 아니었.....어? 네 사람 모두 '너무 달다'는 데 동의했다. 독특한 맛이고 밥에 먹으면 맛있을까 싶은데, 술안주는 아닌 걸로. 택시 아저씨 미워요, 우리가 술 마실 거랬잖아요!!ㅠㅠ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광주] 상무지구 치평동 무등산생고기 마장동에 육사시미가 있고 대구에 뭉티기가 있다면 광주에는 '생고기'가 있다더라. 문재인 대통령도 들렀다는 집이 있기에 초이스했다. 생고기 약 2인분, 400g(48,000원). 저 삼겹살 같은 건 대체 무슨 부위지?ㅠㅠ 누가 좀 알려 주세요.... 이것 외에도 고기부침개와 초밥 비슷한 고기 주먹밥 정도가 같이 나온다. 선도가 장난 아니다. 소금 밑간조차 안 했는데도 냄새라곤 요만큼도 없고 먹을수록 고소하고 씹을수록 담백함... 락교와 초생강도 정말 적절한 구성이다. 서울에 이런 곳 없나요. 나는 생고기를 더 먹고 싶었는데ㅠㅠ 다들 이제 구이를 먹자고 해서ㅠㅠㅠ 엉엉ㅠㅠ 아마 꽃살이었나 봄... 맛이 없을 수가 없지, 기름으로 중무장한 꽃살이 맛없으면 반칙이다.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광주] 상무지구 2046 팬스테이크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갈 일이 있어서 내려갔는데, 마땅히 점심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찾은 마륵동 2046 팬스테이크. 체인점이라는데 서울에서 왜 본 적이 없나. 나 아싸인가?; 셋이서 각자 팬 안심 스테이크(19,900원) 하나씩 주문 넣고 버섯 성애자인 나를 위한 버섯 샐러드(9,500원) 하나, 고기 성애자인 다른 동행의 원츄로 고르곤졸라 크림 미트 파스타(14,000원) 하나 추가했다. 양도 좋고 맛도 좋은데 버섯 종류가 좀 아쉬운 버섯 샐러드. 물론 남기는 일은 없다. 벌써부터 디저트를 준다.......!!! 슬라이드 아몬트가 콕콕 박힌 브라우니 조각. 고기가 들어간 크림파스타는 고기와 크림 맛이다. 삼삼하니 괜찮았다. 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와인 잔술로 추가했는데, 와인잔이 심히 ..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서울 종로] 인사동 퓨전 찻집, 47번가 찻집 한옥 카페 놀랍게도 인사동에 있는 전통 찻집이나 한옥 카페를 단 한 번도 안 가 봤던 어느 날, 서울살이하는데 그래도 인사동 찻집은 가 봐야지 싶어서 언젠가 지나는 길에 들렀다. 인터넷에 후기가 많은 것이 꽤 알려진 집인가 보다. 유자차, 콩가루 아이스크림 주문했다. 둘이면 15,000원~20,000 정도 예상하면 적정하다. 콩가루 아이스크림 맛있다. 아이스크림 주변에 호두, 슬라이드 아몬드, 채썬 곶감과 말린 대추를 빙 두르고 위에 콩가루와 떡을 올려서 내 온다. 말린 대추가 이렇게 달콤했다니! 역시 대추는 과일이었어. 유자차는 그냥 유자차 맛. 사람 수대로 미니 약과도 준다. 구석진 자리에서 마룻바닥 같은 옛날식 바닥에 앉아서 아무 말도 않고 있으니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다. 이래서 한옥 카페 오는군. 이 집은 ..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독일] 뮌헨 시내 대중교통 총정리 + 공항 시내 이동 방법 늘 느끼는 거지만 유럽 쪽은 대중교통 요금 체계가 너무 복잡한 것 같다. 전 세계가 요금 체계를 통일하면 좋겠는데, 막상 동유럽 7개국 21개 도시를 가려니 진짜... 대중교통 때문에 머리가 뽀개질 지경이다. 하나씩 정리가 될 때마다 블로그에 올려 두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① 하루에 시내에서 세 번 이상 전철, 버스, 트램 등을 탈 거라면 : Inner District 일일권을 사라. ② 뮌헨 공항에 도착해서 + 시내 숙소로 가서 짐 풀고 + 다시 시내로 나가 전철, 버스, 트램 등을 한 번이라도 탈 거라면 : Entire network 일일권을 사라. ③ 위의 ①, ② 두 경우인데 + 일행이 총 2~5명이라면 : 일일권을 사되 그룹권으로 사라. ⑤ 3일 이상 시내에서 + 매일 세 번 이상 전철,.. 여행노트/독일 여행
최소한으로 정리한 중국여행 필수 중국어 회화 진작부터 10월에 중국 상하이, 우전, 항저우 여행 계획을 잡아 놨었는데 이제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여행에 앞서 언어가 걱정인 적은 처음이다...ㅠㅠ 나름대로 언어 감각이 없지 않다고 느꼈는데 중국 가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될 것만 같다. 마카오에서는 그럭저럭 영어도 통하고 스페인 여행 때 짧막하게 공부한 스페인어로 표지판도 어렵지 않게 읽었었는데, 중국은 그게 통하지 않으니까...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중국어는 발음을 정확히 익혀야겠다 싶어 적당한 양만 우선 정리했다. 알파벳(로마자) 병음 발음은 구글 번역기에 뜨는 것을 기준으로 옮긴 것이다. 말 그대로 '최소한'으로 추렸다. 중국에서 학부와 대학원까지 나온 친구가 있는데, 테스트 좀 받아보고 싶어서 몇몇 문장을 읽으니 깜짝 놀란다...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일본] 도쿄 신주쿠, 교토 가츠규 도쿄는 출장으로 간 것이었고 이날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의상을 준비해 갔는데, 꽤나 붙는 원피스였다. 그래서 이 전날부터 거의 굶다시피 했었다. 배 나오면 안 되니까... 행사 당일이 됐는데, 행사는 저녁인데 아침부터 정말 너무 배가 고팠다....ㅠㅠ 그래서 찾은 곳이 교토 가츠규. 호텔 근처에서 먹느라 신주쿠에서 먹었다. 나름 이집에서 비싼 메뉴인 와규카츠 정식(2480엔)으로 주문. 두 가지 간장소스, 한 가지 전용소스, 인스턴트 후춧가루와 계란 소스까지 나오는 세트 구성이다. 소스 종류 참 다양하네. 배 나오면 안 되니까 밥은 최소한으로만 먹고 규카츠만 먹기로 결심했다. 와사비 같이 나와서 좋다. 나는 와사비를 정말 엄청나게 사랑한다... 계란 소스가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여기에 밥 비벼 먹고 싶.. 여행노트/일본 여행
엄마랑 떠나는 동유럽 한 달 일정 확정 동유럽 일정을 확정했다. 뮌헨 in-out이다. 애초의 계획도 이름도 '동유럽 여행'인데 1/3은 독일에서 머무는 기이한 일정... 제발(?) 더 이상 바꾸지 않기를....ㅠㅠ 최종 일정 [독일] 뮌헨(3박) +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추크슈피체) 당일치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2박) + 장크트 길겐(샤프베르크) 당일치기 [슬로베니아] 류블랴나(3박) + 보히니·블레드, 포스토이나 당일치기 [크로아티아] 로비니(2박) + 풀라 당일치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2박)+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당일치기 [헝가리] 부다페스트(2박)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오스트리아] 비엔나(3박) [체코] 브르노(2박) + 크로메르지시 당일치기 [체코] 프라하(3박) + 체스키크룸로프, 체스케부데요비체, 카를로비바리 당일치..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서울 강남] 논현동 강남면옥 갈비찜 잘하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왜냐 하면... 갈비찜 자체를 하는 집이 별로 없으니까....ㅠㅠ 그나마 체인점이긴 해도 강남면옥을 가끔 찾는다. 이날은 을지병원 사거리 쪽에 있는 지점으로. '면옥'답게 물 대신 육수가 나오고, 기본 곁찬들은 크게 특색 없는 빨강이들이다. 대신 맑은 탕을 줘서 입가심하며 국물 먹기 좋다. 둘이 갔음에도 갈비찜 大(69,000원) 결론 먼저 말하자면 이날 배터졌음. 사진이 뭔가 양이 안 많아 보이는데 가까이에서 찍어서 그렇고, 실제론 엄청 많은 양이다. 참고로 小가 39,000원, 中은 58,000원이다. 소고기라서... 소갈비는 비쌈... 그저 보기만 해도 싱글벙글 웃음 나는 갈비 친구들. 하나씩 쓱쓱 뜯어 먹는다. 고기 한 입 육수 한 입 국 한 숟가락. 뼈가..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프랑스] 파리(Paris)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이 포스트는 파리, 프랑스 여행을 앞두고 한국어 자료가 없어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아주 많이 정성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맨 아래에서 본문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파일에는 본문 이상의 정보와 총천연 사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파일의 비밀번호는 somgleparis입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인사 한 줄 남겨 주세요. 인터넷과 책, 외국 사이트 등을 긁어모아 정리한 파리 시내 관광지 설명 자료를 공유한다. 파리 시내 모든 곳이 다 나와 있다고 장담은 못해도, 8박 10일(근교여행 하루 빼면 7박) 간 빡세게 돌아볼 수 있는 웬만한 곳은 다 있다. 파리에 한 달 이상씩 있을 게 아니라면 .. 여행노트/프랑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