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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343

[스페인] 코르도바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한국어 인터넷에서 모은 것들과 외국(영어 또는 스페인어) 사이트에서 번역해 모은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많은 정성을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맨 아래에서 본문 내용과 각 명소의 사진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파일 비밀번호는 somglebar입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인사 한 줄 남겨 주세요. 코르도바(Cordoba) 과달키비르 강 중류,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앙에 위치한다. 8세기에 세워진 이슬람교 대사원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중세에는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이슬람교 색채가 남아 있다. 북쪽의 시에라모레나 산맥과 남쪽의 시에라네바.. 여행노트/스페인 여행
[서울 삼성동] 이자카야 우마쿠라, 시샤모 구이와 우니 선릉역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우마쿠라. 근처 '김돈이'에서 제주 근고기 먹고 간단하게 한 잔 더 하자 하고 아무데나 들어간 것인데, 음식 품질이 괜찮았다. 기본안주처럼 나온 돈가스 두 조각. 반신반의 하며 주문한 우니. 선도가 아주 괜찮다. 녹진하니 좋다. 달다 달아. 필 받아 주문한 시샤모 구이. 그냥 굽지 않고 살짝 꾸덕하게 말린 알배기들을 구웠다. 다음에 선릉 가면 또 들러야지.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이탈리아 맛집 모음 PDF 파일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한국어 인터넷에서 모은 것들과 외국(영어 또는 이탈리아어) 사이트에서 번역해 모은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많은 정성을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맨 아래에서 본문 내용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PDF 파일에는 본문 이상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일 비밀번호는 somgle입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인사 한 줄 남겨 주세요. 내가 갔던 도시들의 맛집들을 모두 모은 자료를 공유한다. 도시는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친퀘테레, 티볼리, 로마 순이다. 각각 이름과 평점(트립어드바이저 또는 구글), 영업시간, 주소, 가격대와 대표메뉴, 전화번호 등.. 여행노트/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에서 열차 티켓(기차표,버스표) '펀칭'하는 법 이탈리아 여행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접한 정보는 '꼭 티켓을 펀칭하라'는 것이었다. 티켓 있다고 그냥 그것만 갖고 기차를 타면 안 되고, 꼭 펀칭 기계에서 펀칭하라는 것이다. 안 그러면 걸렸을 때 벌금으로 몇 배를 물어야 한다고 한다. 이걸 모르는 외국인이 많은 탓인지 유독 외국인들을 많이 검문한다는 소리도 들었다. 아, 그럼 꼭 펀칭을 해야겠네? 그런데 대체 이 '펀칭'하라는 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온갖 사이트와 후기를 다 뒤져 봐도, 펀칭한다는 게 구멍을 뚫는다는 것인지, 아니면 뭐 어디 긁는다는 뜻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모르는 채로 여행을 다녀왔고, 나 같은 '펀알못' 여행자들을 위해 펀칭하는 법을 써 본다. 펀칭 머신 일단, 보통 기차 펀칭 머신은 이렇게 생.. 여행노트/이탈리아 여행
여행자를 위한 간단한 이탈리아 역사 정리 여행에 앞서 알고 가면 좋은, 간략하게 정리한 이탈리아 역사를 공유한다. 로마 건국과 공화정 기원전 753년 로물루스에 의해 건설된 로마는 기원전 8세기경부터 도시 국가들을 병합하여 7왕 시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 후 지중해의 가장 유력한 세력으로 자리 잡은 에트루리아인들에게 백여 년 간 지배를 받으면서 고대 그리스 문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명을 이어받아 도시 국가로 성장한다. 기원전 6세기경에는 에트루리아인들을 몰아내고 공화정을 세웠으며 이후 급진적으로 발전하여 기원전 1세기경에 지금의 영국과 스페인을 비롯하여 아라비아, 아프리카 북부와 소아시아 지역까지 정복하는 대제국을 형성하게 된다. 전설에 따르면 테베레 강에 버려진 쌍둥이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늑대의 도움으로 자라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 여행노트/이탈리아 여행
최소한으로 정리한 이탈리아어 여행 회화 사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생각보다 영어를 잘한다. 그래서 영어가 잘 통하고, 영어만 할 줄 알아도 여행하는 데 별 무리가 없다. 특히 우리가 가는 곳은 대개 관광지이기 때문에 영어가 더더욱 잘 통한다. 그래도 만에 하나,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최소한으로만 알고 가자 싶어 아~주 간단하게 이탈리아어 여행 회화를 정리했다. 참고로 핑크색 글씨는 내가 직접 다녀와 보고 난 후 느낀 사용 빈도다. ㆍ안녕(Hello) : Ciao (비격식) 차오 / Salve (격식) 살베 ㆍ안녕하세요 : Buon Giorno. 부온(본) 조르노. ▶이거 진짜 많이 쓴다. 솔직히 우리가 거기서 반말로 'Hello' 할 만한 사람 별로 없다. 아니, 아예 없다. 따라서 이 '부온 조르노'를 많이 쓰게 된다. 발음 정확하게 .. 여행노트/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내부 가이드맵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많은 정성을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 베드로 성당 내부는 정말 복잡하다. 사람도 많고 뭔 동상은 또 그리 많은지, 작은 경당은 또 왜 그리 많은지... 그래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오래 기다려서 들어갔건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아는 게 달랑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하나뿐이라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그래서 한국어로 성당 내부에 있는 것들을 표시한 도식을 그렸다. 스마트폰에 담아 가면 적어도 이게 뭔지는 구분할 수 있다.(물론 그래도 정신 없긴 마찬가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ㅠㅠ) 큰 사이즈 JPG 다운로드 각각의 한국어 가이드(설명)은 아래에서 성 베드로 성당 한국어 .. 여행노트/이탈리아 여행
[마카오] 콜로안의 학사(黑沙) 비치와 해변 꼬치구이 마카오에는 가 볼 만한 곳이 참 많다. 대부분 홍콩을 여행하면서 하루 정도만 마카오를 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중한 곳들을 못 보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꼭 가 보라고 추천할 만한 곳이 이 학사 비치이다. 우리 말로 하면 흑사 비치, 즉 검은모래 해변이다. 말 그대로 모래가 검은 색이다. 위치는 요기... 보다시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아마 문화마을'마저 교통이 너무 안 좋아서 렌트카 없이는 가기 힘들다. 학사 비치 풍경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금세 해변이 나온다. 오, 모래가 검다. 굉장히 평온한 시골 해변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관광지라고, 사람은 꽤 있다. 저마다 바닷물에 발 담그고 논다. 모래에 글씨 남기는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군. 검은모래라서 그런지 글씨가 더 눈에 띈다. 발자국..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경기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연핫도그 양평에서 핫하다는 연핫도그 드디어 먹었다. 핫도그는 원래 다 맛있으니까 평타는 하겠거니 했다. 반죽에 연잎, 연근, 연씨를 넣었단다. 그래서 가격도 비싸다. 한 개에 3,000원. 일반 맛도 있고 매운 맛도 있다. 일반 맛 주문. 반죽에 연꽃 관련 무엇인가들이 들어갔다는 거 말고는 평범. 설탕 + 케첩 + 머스터드 조합이 맛 없을 리가 없다. 크기는 제법 크고 두툼한 편이다. 왜 이리 두꺼운가 했더니 반죽이 두 겹이었네....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니 맛있었고, 갓 튀겨서 바삭바삭하지 맛있고 배도 제법 부르다. 3,000원이 비싸다 싸다 하긴 뭐한데, 좀 값을 내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사장님. 그래도 뭐... 레이도 귀엽고. 앞에 연밭이 있으니 구경값이라고 칠까나.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스페인(이베리아 반도) 국토와 지역적 특징 간단 정리 스페인(이베리아 반도) 국토와 지역 이베리아 반도의 80%를 차지하는 스페인은 국토의 반 이상이 평평한 고원지대이며 다섯 개의 산맥이 전역에 뻗어 있다. 다섯 개의 주요 강은 서로 다른 줄기에서 시작되며, 지중해로 흐르는 Ebro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대서양으로 흘러간다. 지리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다양한 토양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사막에 가까운 지역, 초지, 해안 지대, 일광이 좋은 평야 지대, 험준한 산악 지대 등이 모두 있다. 현재 스페인은 17개의 자치 지방으로 나뉘어 있다. 북부(갈리시아·아스투리아스·바스크) 북서부에서 프랑스 국경까지 높은 산맥이 이어지며 서안 해양성 기후다. 목축업이 성하고 소규모 자영농민이 많다. 내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슬람의 지배를 받지 않았고 북서유럽적인.. 여행노트/스페인 여행
[스페인] 세비야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한국어 인터넷에서 모은 것들과 외국(영어 또는 스페인어) 사이트에서 번역해 모은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많은 정성을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맨 아래에서 본문 내용과 각 명소의 사진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파일 비밀번호는 somgle입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인사 한 줄 남겨 주세요. 세비야(Sevilla) 옛 이름은 히스팔리스(Hispalis)이다. 과달키비르 강 어귀에서 87km 상류 연안에 있다. 로마 시대에는 지방 중심지로 번창하고, 그 뒤 서고트인과 무어인의 지배를 받았다. 12세기에는 이슬람 문화의 정수 알카사르 궁전, 히랄다 탑 등.. 여행노트/스페인 여행
[마카오] 로드 스토우즈(Lord Stow's) 본점, 천상의 맛 에그타르트 마카오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 1순위는 무조건 로드 스토우즈의 에그타르트. 본점 하나 있고 베네시안에 직영점이 하나 있는데, 결론만 우선 말하면 본점을 가야 한다. 맛이 확실히 다르다. 이건 나만 느낀 게 아니라, 마카오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지인도 확신하는 엄연한 사실이다. 물론 본점이 훨씬 맛있다. 다만.... 멀고 구석지에 있다. 나는 마카오에서 6~7일 머물렀으니 갔지만, 하루이틀 다녀온다면 아마 쉽게 들를 수 없을 것 같다. 위치는 대략 요기다. 한산한 시골 마을 느낌. 저~기 사람들 몰려 있는 곳이 바로 로드 스토우즈 본점이다. 줄이 길어서 앞에서 한참 기다렸다. 드디어 입성... 아, 감동. 저 아저씨가 창업주이신가. 안쪽에서 기술자(?)들이 에그타르트를 쉴새없이 만들어 굽고 있다. 얼..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마카오에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마카오에서 할 만한 것 중 1순위가 카지노라면, 2순위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 보기다. 그런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가기 전까지 티켓을 끊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 이게 정말 저 티켓값을 하는 공연인지 확신이 없어서. 만약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우선 아래 사진들을 보자. 참고로 실제 현장에서 느껴지는 것은 사진의 150,000,000,000배 정도다. 그냥 입 벌리고 물개 박수 치면서 멍하니 공연을 보다 나오게 된다. 나도 참 갈 만한 데 많이 가고 볼 만한 거 많이 보고 살았지만, 이건 인생 공연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자, 이제 티켓을 사도록 합시다.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더 추워지기 전에, 여의도 둔치에서 회 먹기 밖에서 자리 깔고 먹는 거 참 좋아하는 솜글씨. 더 추워지면 한강 나들이는 안녕일 것 같아서, 부랴부랴 동창 만나 노량진에서 회 한 사라 포장했다. 새 건물 지어 깨끗해진 노량진, 두 번 가면 한 번 들르는 단골집인 당진수산에서 33,000원짜리 모듬 하나 포장. 적당한 자리에 벤치가 있기에 냉큼 차지하고 포장해 온 회 오픈. 엄청 두툼한데 이게 33,000원. 연어+광어+참돔+우럭+숭어 구성이다. 지느러미도 넣어주고 서비스로 데친 소라랑 초밥도 주는데 서비스는 영 별로다. 이집은 간장도 챙겨 줘서 더 좋다. 순식간에 다 먹고 얼른 미니스톱으로 달려가 라면 끓여먹기로. 3,000원짜리 편의점 신라면. 그런데 자리로 와 보니 웬 아저씨가 우리가 먹다 잠깐 두고 갔던 술과 초밥을 먹고 있다. 헐.... 그래..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마카오] 가이드들이 추천하는 호텔 식당 황제딤섬(임페리얼 하우스, IMPERIAL HOUSE DIM SUM) 마카오 여행 중 가장 괜찮았던 식사 기억을 남겨 본다. 나는 사실 마카오에서 투어 가이드를 직업으로 하는 지인이 있었고, 간 음식점은 모두 그 지인이 추천해 준 곳들이었다. 그래서 맛없는 건 하나도 안 먹고 맛있는 것만 먹고 다녔다. 그것도 별로 비싸지 않은 값으로. 현지에 지인이 있는 것만큼 여행복 있는 것도 없는데, 게다가 투어 가이드라니 말 다했다. 그런 지인이 가자며 직접 나를 끌고 나선 곳이니 여기는 정말 추천할 만하다. 무엇보다 호텔에서 저렴한 값에 분위기 있게 한 끼 먹을 수 있어 더더욱 좋다. 임페리얼 하우스 딤섬(IMPERIAL HOUSE DIM SUM) 밥때도 아니건만 웬 웨이팅이... 무슨 클럽에 가입하면 기다리지 않고 예약할 수 있다는데, 우린 클럽 회원이 아니다ㅠㅠ 앞에 있는 오렌..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이탈리아] 시스티나 예배당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설명 시스티나 예배당 -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시스티나 예배당이 1483년에 축성식을 가진 지 21년 후인 1504년, 건물의 배수 구조에 문제가 생긴다. 이 때문에 파란 바탕에 금빛 별을 그렸던 천장에 금이 가고 말았다. 보수 작업 도중 천장화가 손상되었고, 교황 율리오 2세는 별이 그려진 기존의 천장화를 지우고 새로운 천장화를 그리기로 결정하고 미켈란젤로(오른쪽 그림)에게 그 책임을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율리오 2세가 안장될 영묘를 만드는 조각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어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고사했지만, 교황은 강하게 요청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영묘 작업을 중단하고 1508년 5월 10일,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계약서에 서명했다. 원래 율리오 2세는 12사도를 그려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여행노트/이탈리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