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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7

[체코] 크로메르지시(Kroměříž)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크로메르지시(Kroměříž) 체코 모라비아 지방 즐린 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50.97㎢, 높이는 201m, 인구는 약 3만 명이다. 1997년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도시로 선정됐으며 1년 후 크로메르지시 성과 함께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크로메르지시 성(Arcibiskupský zámek Kroměříž) 바로크 양식의 성으로 17~18세기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건물들로 주변 경관과 잘 조화되어 있으며 보존이 잘 되어있다. 처음 이곳에 성이 건축된 것은 1497년인데 당시에는 후기 고딕 양식이었다고 한다. 이후 1643년 스웨덴 군에 약탈됐는데, 이듬해인 1664년 때에 리히텔슈타인 왕족이 건축가 필리베르토 루치쎄(Filiberto Lucchese)에게 건물 전체에..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체코] 브르노(Brno)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브르노(Brno) 체코에서 프라하(Praha) 다음으로 큰 도시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 ‘스베두프스툴’ 동굴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의 흔적들이, ‘돌니베스토니체’에선 맘모스를 사냥하던 크로마뇽인들의 야영지(BC 30000)가, 5~6세기 켈트족을 포함한 다른 종족과 슬라브족의 정착 흔적들이 발견됐다. 지명은 켈트 어로 ‘언덕의 도시’라는 뜻의 브린(Brynn)에서 유래되었다. 브르노는 13세기 독일의 식민사업 영향으로 성장해 1243년 시(市)가 됐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전쟁, 슬레지엔 전쟁. 나폴레옹 전쟁 등 전쟁 때마다 큰 피해를 당했다. 1428년에는 후스파(종교개혁파), 1464년에는 보헤미아의 지도자 포데브라디의 지르지, 1645년에는 스웨덴으로부터 몇 차례 포위 공격을 받았다. 그..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체코] 체스케 부데요비체(České Budějovice)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체스케 부데요비체(České Budĕjovice) 프라하의 남쪽 120km, 블타바 강 연안에 위치한다. 13세기에 건설된 도시이며, 아름다운 광장과 고딕풍의 교회·수도원 등이 있다. 근교에는 아름다운 성이 많아 국정보호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1827∼1829년에는 이곳에서 오스트리아의 린츠까지 유럽 최초의 마차철도가 부설되었다. 연필과 맥주 생산지로 유명하며, 그 밖에 기계, 담배, 목재, 제지, 식품 등의 공장이 있다. 아이언메이든 종탑(Železná panna - hradební věž) 고딕 시대인 14세기에 조성된 탑으로 현재의 모습은 1612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원래는 스필하이블(Spilhaybl)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아이언 메이든이라는 이름은 이 탑에서 메이든이라는 이름의 순교자가 발견..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Prague)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프라하(Prague) 영어·프랑스어로는 프라그(Prague), 독일어로는 프라크(Prag)라고 한다. 체코의 수도이자 체코 최대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도시이다. 시내를 흐르는 블타바강은 너비가 100~300m이며 몇 개의 강이 있다. 비교적 따뜻하며 습도가 낮고 연 강수량은 508mm이다. 프라하분지에는 기원전 4000년경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슬라브 인 들어온 것은 5~6세기이다. 9세기 말에 성이 축조됐다. 11세기에는 구 시가지 내의 광장에서 교역이 시작되고 12세기에 가면 중부유럽 최대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게 된다. 14세기 카를 4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더욱 발전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는데 당시의 인구는 약 4만 명으로 추정된다. 14~15세기에는 후스전쟁의 싸움터가 되었..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체코] 레드니체·발티체(Lednice-Valtice)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Lednice-Valtice Cultural Landscape) 레드니체와 발티체는 신성로마제국에 속해 있던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중심 영지이다. 이곳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정원에 유럽 건축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한 화려한 성과 궁전 등을 보존하고 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레드니체에는 13세기 중반, 발티체에는 14세기 이후에 처음으로 건물을 세웠다. 17세기 초 리히텐슈타인가의 공작 카를 1세는 당시의 건물을 전면개축하여 발티체의 성을 주거, 레드니체의 궁전을 여름 궁전으로 정했다. 레드니체 궁과 발티체 성은 그 뒤 여러 번 개축하여, 현재는 바로크 양식을 중심으로 르네상스·로마네스크·고딕·네오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영지 안의 주요 건물과 ..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작센스위스 바스타이 국립공원 여행 코스 한국어 지도 나는 걷는 걸 싫어하고 산 타는 건 진짜 많이 싫어한다. 태생부터 도대체 산을 왜 타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몸뚱아리와 인지상태로 태어난지라 평소 산에 안 간다. 어쩌다 일 때문에 강제로 가게 돼도 가다 쉬다 가다 쉬다 반복하고, 빨리 내려가서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서 한숨 폭폭 쉬는 스타일. 그래도 산악으로 유명한 작센스위스 근방까지 가게 됐으니, 그 유명한 바스타이 국립공원 절경은 꼭 한번 보고 싶었다. 산이 싫은 마음과 바위산을 보고 싶은 마음의 충돌... 그래서 독일 드레스덴에서 하루 날 잡아 바스타이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내게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등산을 싫어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광을 마칠지 사전에 엄청 많이 준비를 했다. 오늘은 그 코스를 공유한다. 참고로 .. 여행노트/독일 여행
동유럽 가고 싶다. 동유럽 일주나 할까... 언제였는지 정확히 생각나지 않는데, 그때 그 장면을 TV로 봤던 생생한 기억 속 '우리집 안방' 모습이 대략 1993년에서 1995년 초까지 살던 집이었다. 그러니 초등학교 4학년 쯤인가 보다. 여름철 일요일 어느 낮, TV 채널을 돌는데 세계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걸어서 세계 속으로'쯤 되는 프로그램이었나 보다. 코찔찔이 초딩(국딩이었나?) 솜글이는 생전 안 보던 여행 프로그램에서 채널을 멈췄다. 아... 그때 거기서 소개된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지금도 절대 잊을 수 없다. 저런 곳이 있다니!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가!! 딱 이 사진 정도의 느낌이었다. 이름이 어려워서였는지 무념무상 감탄하기에 바빠서였는지 몰라도 그 도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막연히 .. 일상기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