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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스페인 여행 URL 복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 콜로니아 구엘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2016. 11. 18. by 솜글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한국어 인터넷에서 모은 것들과 외국(영어 또는 스페인어) 사이트에서 번역해 모은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많은 정성을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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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콜로니아 구엘 자료는 인터넷에서 베껴온 것이 많습니다. 출처 표기를 하고 싶은데 지금 찾으려니 잘 찾아지지 않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콜로니아(Colonia)와 콜로니아 구엘(Colonia Güell)

‘콜로니아’란 산업혁명 시대에 공장과 마을이 결합된 장소를 의미한다. 근로자들은 공장에서 일하고, 마을에 있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

스페인에서 일찍 산업화에 뛰어들어 부를 축적한 바르셀로나는 19세기 제2의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많은 공장들이 설립되었고, 많은 콜로니아들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 맞이하는 산업화 시대는 경제적으로 큰 번영을 가져다 준 만큼 사회적으로는 많은 갈등도 함께 가져왔다. 많은 콜로니아인들이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분쟁을 겪었고 또 때로는 유혈사태를 야기하기도 했다. 콜로니아 구엘은 그러한 산업화 시대, 갈등의 역사를 배경으로 탄생했다. 19세기말 20세기초 콜로니아가 형성될 때 지어진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마을의 가장 중요한 길 중 하나인 레이삭 거리(Carrer Reixach)의 끝에서 오른 쪽으로 꺾으면 가우디의 미완성 교회인 콜로니아 구엘 성당이 있고, 길 중간에 왼쪽으로 꺽어가면 콜로니아의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ㆍ1846년 : 후안 구엘이 증기엔진을 도입해 바뽀르 베이(Vapor Vell)라는 이름의 방직공장을 건립한다. 구엘의 공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벨벳과 코듀로이를 생산해 영국에서의 수입을 대체하면서 큰 수익을 거둔다.

ㆍ1860년 : 후안 구엘이 Santa Coloma de Cervello 지역의 농장과 저택을 구입했는데, 이후 바뽀르 베이 방직공장의 노사갈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친한 친구가 살해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회사 경영에 손을 뗀다.

ㆍ1890년 : 후안 구엘의 아들 에우세비 구엘이 다시 공장 경영을 맡으면서 기존의 시내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사 놓은 농장 부지에 콜로니아 구엘을 건설하기 시작하는데 이 콜로니아는 공장 노동자에게 저렴한 임대주택, 의료서비스, 문화시설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을 제공했다. 이상적 산업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실험이었다.

ㆍ1936년 : 스페인 내전 기간 중 공장이 집단화되어 노동자들에 의해 자치 경영되었다. 

ㆍ1943년 : 콜로니아의 소유권이 몇 차례 바뀌면서 에우세비 구엘은 사회적 실험을 조금씩 포기했다. 

ㆍ1973년 : 스페인 방직산업의 사양화로 방직공장이 폐쇄되고 주택과 공장건물은 임차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매각됐다. 나머지 시설들은 시에 넘겨졌다.

ㆍ1991년 : 콜로니아 부지 건물들에 대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노동자 임대 주택

노동자들에게 제공된 숙소는 대체로 60㎡ 정도의 면적으로 당시로서는 적지 않았고, 집 뒤편에는 개별 마당이 있어서 닭이나 토끼 등 가축을 사육하여 먹거나 내다 팔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설비를 갖추고, 저렴하며, 게다가 아름다운 이 임대주택들은 단 150세대에게만 제공되었고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지켜야 했다. 첫째, 성실하게 일할 것(Work hard). 둘째, 조용히 거주할 것(Be silent). 조용히 거주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소음을 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노동조합 활동을 하지 않고, 파업을 하지 않으며, 음주나 도박 같은 공동체 생활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였다. 이 조건을 어긴 노동자는 주택에서 추방되어 집, 교육, 의료, 문화를 잃게 되었다. 1973년 공장 폐쇄와 함께 회사가 소유하던 임대주택들은 당시 임차인이었던 노동자 가족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었고, 지금도 그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많다.

카 로달(Ca L'Odal)

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인상적인 형태의 건물이다. 한 채의 집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가족을 위한 집이고, 입구도 다르고 전면의 마당도 구분되어 있다. 콜로니아 구엘의 건물들은 산업시설이자 노동자의 주거들이었기 때문에 고급 건축에 많이 사용했던 타일이나 주물 장식 대신 값싼 벽돌을 사용해 풍부한 장식 표현을 했다.

바라우 거리(Carrer Barrau)의 노동자 주거지

마을의 가장 중요한 길인 바라우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양 옆에 노동자들의 주거지가 이어져 있다. 당시 일반적인 공장 노동자들은 대가족이 어둡고 불결한 좁은 집에서 열악하게 살았음을 고려하면, 하수도 시설을 완비한 이처럼 넓은 거리를 가진 마을은 동경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주택으로서는 획기적으로 아세틸렌 가스등을 갖추고 있었고 나중에는 가장 먼저 전기 조명 설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집 앞에는 화초를 가꿀 수 있는 작은 앞마당도 갖추고 있었다.

또한 주거 건물들은 유형별로 입면을 달리해 개성을 부여했으며, 노동자의 가족들은 오랜 기간 살면서 집 앞마당과 입면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가꾸고 변화시켰다. 백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몇 가지 유형의 주거지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150채의 서로 다른 집으로 변해온 것이다.

후안 구엘 광장(Plaça Joan Güell)

바라우 거리의 중간에 있는 공공 광장이다. 가운데에 콜로니아를 있게 한 후안 구엘의 조각상이 있다.

광장 주위에는 마을의 주요 시설들이 있는데, 분홍색 박공지붕의 극장 건물인 Unio Athenaeum은 노동자와 가족들의 문화 시설이었다.마을의 유일한 식당도 이 광장 부근에 있다.

콜로니아 구엘 성당(Colonia Güell Church)

1898년 구엘이 가우디에게 의뢰한 건축물이다. 가우디는 경사지인 입지 조건을 그대로 살려 성당을 설계했다. 실과 모래추를 거꾸로 매다는 모형을 실험하는 데만 10년을 소비하고 1908년이 되어서야 겨우 착공하는데 착공 6년 만에 구엘이 사망함에 따라 자금난 때문에 공사가 중단됐다. 결국 지하 성당(crypt)만 완공하고 본체인 교회당은 거의 손을 대지 못한 채 미완성으로 남았다. 세례성사와 순례의 상징인 조개 모양의 성수대, 스테인드 글라스, 입구의 장식 등은 즐기기에 충분하며 가우디가 디자인한 의자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카 레스피날(Ca L'Espinal)

후안 루비오가 설계한 레스피날 주택은 콜로니아 구엘에서 가장 장식적인 주택이다. 벽돌쌓기가 얼마나 화려한 건축구법인지를 잘 보여준다. 건물 모서리에 돌출된 둥근 발코니는 벽돌쌓기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아치쌓기가 아니라 벽돌을 조금씩 밖으로 빼어내어 돌출시키는 내쌓기를 통해서 아름답고 우아한 발코니를 만들었다. 현관도 사각형이 아니라 벽돌 내쌓기를 통해 호리병 모양의 입구로 만들었다. 벽돌 띠 사이의 넓은 면은 잡석으로 쌓았는데 잡석의 불규칙한 텍스처가 벽돌의 균질한 텍스처와 대조되어 건물의 입면에 더욱 풍부함을 더한다. 에스피날 주택의 바로 아랫집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졌던 의사를 위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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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콜로니아구엘 한국어 가이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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