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기 전 스페인 쇼핑 정보를 모아 정리한 내용을 공유한다.
쇼핑이란 게 사람마다 취향이 격하기 갈리는 분야이기 마련인데, 이건 내 기준의 쇼핑 정보다. 취향 따라 가려 보시길....
택스 리펀 받는 법
- 92€ 이상 구매 시 꼭 텍스 리펀 서류 달라고 하기
- 시간 날 때마다 텍스리펀 서류에 신상정보 기입해 두기(이름, 여권번호, 이메일 등)
- 영수증은 회사별로 따로 모아둘 것(Global Blue, Innova, Premier 등)
- 시내 환급은 수수료가 비싸고(영수증 1건당 3€), 공항 환급은 시간상 못 받을 수 있음
- 시내 환급 시 공항에서 꼭! 노란 우체통에 영수증을 누락시키지 말고 넣어 보낼 것
식품 쇼핑
스페인은 까르푸가 정말 싸다.
와인 등 식품 전체가 싼 편이니 식품은 까르푸에서 사자.
뚜론(El Almendro Turron) : 견과류와 꿀이 들어간 전통 과자
- Turron duro : 딱딱하고 겉이 웨하스, 견과류가 씹힘
- Turron blando : 아몬드를 갈아 고소하고 맛있음
- Turron de Yema Tostada :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 진한 카스테라 맛, 커피와 궁합 좋음
비센스(Vicens) 매장이 대표적이고 가장 맛있음. 하지만 비쌈...
(카탈루냐 광장의 엘 꼬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백화점 지하, 각지의 까르푸 매장 등)
포장 단위나 브랜드별로 다름. 일반 슈퍼마켓 뚜론은 1.9€부터 시작하는데, 슈퍼마켓에서 파는 뚜론도 맛있다.
나는 견과류 뚜론이랑 아몬드 뚜론 강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거리에 있는 대형 네스프레소 매장이 가장 좋음
- 커피 : 1줄당 4€ 내외, 25줄 고정 세트 94.5€, 24줄 선택 세트 95€ 등
- 머신 : 10만원대가 많음. 무겁고 요새는 한국에서도 싸게 살 수 있으니 굳이 유럽에서 사 올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캡슐은 선물용으로 몇 줄 살 만한 것 같음
카모마일 꿀꽃차
오르니만스(Hornimans) 제품으로 살 것(천연 꿀 함유) / 산딸기차도 맛있음... 나는 카모마일 티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다 별로였는데 동행은 완전 향 좋다며 급흥분함
- 파는 곳 : 까르푸 등 도심 대형 슈퍼마켓에 거의 있음
- 가격 : 25개들이 상자 1.6€
Rabitos 초콜릿
맛있음
기타 살 만한 식품
올리브오일, VALOR 1881 초콜릿, 하몽(하몽은 국내 검역 때문에 못 사들고 올 수도 있음... 잘 알아보고 사 오길)
패션 쇼핑
바르셀로나 Avinguda del Portal l'Angel에 패션 샵들이 모여 있음
- 자라(ZARA, 스페인에서는 ‘사라’라고 읽는다.) :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마드리드 그랑비아 매장이 가장 큼
- 기타 옷 브랜드 : bimba & lola(신발), MANGO, Woman Secret(속옷), CAMPER 등
- 가죽가방 : BRUSSOSA, LOEWE, The Bridge, ADLOFO DOMINGUEZ, MISAKO 등
- 에스빠드류(수제화)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서 사는 게 좋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가서 신어 봤는데 다 발 아프고 예쁘지도 않았음.
기타
프라도미술관에서 마그넷, 레알마드리드 팬 샵 들르기(솔 광장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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