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의 10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곳은 스테이크로 유명한 The Capital Grille(캐피탈 그릴)이다.
사실 이 집은 호텔에서 가까워서 첫째 날쯤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갔다.
꼭 가 봐야지 했던 집이었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코코넛 쉬림프.
아주 맛있었다.
아웃백 코코넛 쉬림프랑 비교 불가.
기념사진도 괜히 슬쩍 남겨 보고...
내가 주문한 안심.
시즈닝 제대로 입혔네... 소스가 세지 않아 고기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실로 잘 묶어 모양을 잡은 것 같다. 완벽한 스테이크였고, 그만큼 비쌌다.
엄마가 주문한 스테이크.
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내 안심이 더 맛있었다. 아마 티본 종류였던 듯.
짧았던 시카고를 근사한 한 끼로 마무리해서 즐거웠다.
와인에 흠뻑 취해 택시에서 기사와 한껏 수다 떨며 오헤어 공항 도착.... 취했다고 비행기 못 탈 뻔했다ㅠㅠ
시카고 안녕, 다음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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