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링컨파크 인근에 있는 Greentea Japanese Restaurant.
스시를 주로 파는데 쌀국수랑 월남쌈도 있다. 바람을 하도 맞아 몸이 찼는데 잘됐다.
월남쌈. 그림 없었으면 월남쌈인 줄 몰랐을 것 같다.
매콤한 소스랑 함께 주는데 맛있고 우리 입맛에 잘 맞았다.
나름 속이 실하다. 채소 많고 새우살도 들어서 고소하다.
연어덕후 나를 위한 연어롤.
지방기 없는 부위 위주이다. 소스로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서 주는데, 와사비랑 생강절임까지 준다. 좋앙.
위에 이쿠라(연어알)도 올려 준다. 세상에.
롤 안에도 연어 살이 들어 있어서 행복했다. 아스파카거스에 마요네즈 소스까지,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연어에 지방만 좀 더 넉넉했으면 100점이었을 텐데.
언 몸 녹이려고 주문한 쌀국수.
닭고기 쌀국수인데 닭가슴살이라 고기가 좀 퍽퍽했다.
이건 많이 남겼다.
괜찮아, 내겐 연어롤이 있으니까.
맛있어서 나중에 하나 더 주문해 먹었다.
싼 값은 아니지만 그래도 물가 비싼 시카고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괜찮은 한 끼를 먹었다.
가성비로 치면 시카고 통틀어 최고 맛집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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