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수조 원을 들여 지은 새 호텔이 있단다. 이름은 스튜디오 시티(Studio City). 아주 삐까뻔쩍하게 지어 놨네.
여기 온 건, 배트맨 테마의 4D 영화를 보기 위해서다.
사실 로비에 들어서면 다 휘황찬란해서 어디에서 하는 건지 찾기 힘들지만...
이렇게 표지판을 자세히 보면 찾을 수 있다.
모르겠으면 직원 아무나 붙잡고 배트맨 어디 있냐고 물으면 다 가르쳐 준다.
가는 길도 엄청 화려하다.
대체 돈을 얼마나 쏟아 부은 건지...
겨우겨우 배트맨 상영관 도착.
혼자라서 티켓 한 장만 끊었다. 150 홍콜달러로 별로 싸지는 않다.
사실 이때(2월)만 해도 이 배트맨 4D 영화 후기가 거의 없어서 가기 전에는 이걸 볼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마카오 현지 사는 지인이 추천할 만하다고 해서 주저없이 티케팅했다.
상영관 들어가기 전에 보여 주는 입체 영상들.
여기까지는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뭐라뭐라 배경설명을 해 주지만 관심 없다. 내가 원하는 건 오직 4D 영화뿐.
감상 결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 재미있었다.
다소 그래픽이 유치했지만 이만하면 괜찮다. 색다른 체험이었고, 마카오까지 갔다면 한 번 체험해 볼 만하다.
나오면 이렇게 기념품샵이 나오는데(들어가기 전에 들를 수도 있음) 별로 살 건 없고 비싸기만 하다.
혹시 어린 아들과 함께 갔다면 여기는 미련 없이 지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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