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들이 가입할 수 있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이 출범했다.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안전한 배달노동 기준을 제도화한 '안전배달제' 도입을 촉구했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배달플랫폼노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소속 배달플랫폼지부가 배달플랫폼노조로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연맹 산하에는 서비스일반노조가 있고 여기에 배달의민족지회, 쿠팡이츠지회, 지역지회(소규모 배달플랫폼) 등이 가입한 배달플랫폼지부가 설립돼 있었다. 이번 배달플랫폼노조 출범을 통해 배달플랫폼지부가 서비스연맹 산하 산별노조 중 하나로 재탄생하게 됐다. 배달플랫폼노조 조직 대상은 배달플랫폼에 소속돼있는 전국 30만 라이더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외 지역중소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도 가입 대상이다. 서비스연맹은 올해 배달플랫폼노조 5000명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플랫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배달노동자들을 하나로 단결시켜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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