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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6

[서울 강동] 둔촌동 이탈리안 푸드, 하이랜드 그릴 잘 가는 동네는 아닌데,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지나가다 들렀다. 도저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네 분위기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놀. 가격대도 나쁘지 않다. 이날 주문한 세트메뉴는 2인용으로 57,000원. 식전빵 + 홍합찜 or 가지구이 + 리조또 or 파스타 + 스테이크 + 음료 2잔 구성. 우리는 가지구이와 크림파스타를 택했고, 베이컨을 수제 베이컨으로 변경해서 2,000원 추가했다. 와인도 주문할까 하다가 음식 질이 어떨지 몰라서 그냥 기본 음료로. 빵 다음 나온 가지구이. 고기를 잘 다녀서 말사믹, 올리브랑 잘 어우러진다. 채소 토핑도 적당하고 치즈도 맛있었다. 맛있었다. 함께 간 지인은 원래 가지를 잘 안 먹는데(채소 자체를 안 좋아하는 타입), 맛있다고 잘 먹었다. 크림..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스페인] 사 먹은 것들과 맛집 정리 ② : 세비야, 코르도바, 그라나다 스페인 먹방 포스팅 ② : 세비야, 코르도바, 그라나다 편 이 포스팅의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가격은 2인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세비야에서 먹은 것 Atocha Renfe 역의 이름 모를 카페테리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하기 위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Atocha Renfe 역으로 갔다. 부랴부랴 플랫폼까지 갔는데(멀다... 많이 걸어야 한다) 너무 급하게 나오다 보니 아침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보이는 카페테리아로 무작정 가서 줄을 섰다. 맛이 괜찮은 집인지 사람이 많이 몰려 있었다. 주소, 위치 : 마드리드 Atocha Renfe 역사 내, 열차터미널 승강장 내려가기 직전 음식 : ★★★★★ 청결 : ★★★★★ 친절 : ★★★☆☆ 가격 : ★★★★★ 우리가 주문한 것 햄치즈 크로아상와 오.. 여행노트/스페인 여행
[스페인] 사 먹은 것들과 맛집 정리 ① :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 스페인에서 커피 주문하기 스페인 먹방 포스팅 ① :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편 이 포스팅의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가격은 2인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먹은 것 Meson del Champiñon(메손 델 샴피뇬) 마드리드에 오전 도착 후 첫 끼였던 점심을 축구장 앞 버거킹으로 때운 후(ㅠㅠ) 축구 관람을 마치고, 첫날 식사를 이런 식으로 마칠 수는 없다며 피곤함을 어깨에 매단 채 찾아간 곳.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맛집이라 그런지 한국인도 많고 일본인들도 있다. 물론 백인들도 많다. 마요르 광장 근처라 멀지 않지만 골목에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을 것. 주변에 ‘Meson del~’로 시작하는 식당이 많아서 헷갈리기 십상이다. 주소, 위치 : C/ Cava de San Miguel, 17, 28005 M.. 여행노트/스페인 여행
뉴욕 7박 여행 일정 : ② 넷째 날~여섯째 날 7박 9일 간의 뉴욕 여행을 앞두고 짠 여행 일정을 소개 2편. 여기서는 넷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를 소개한다. 앞선 1~3일의 일정은 아래 링크로. 뉴욕 7박 여행 일정 : ① 첫째 날~셋째 날 보러 가기 뉴욕 7박 여행 전체 일정 한글파일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넷째 날 : 9월 11일(목요일) 보스턴 6:40 34th 11th~12th Ave 사이에서 메가버스 타기 - 11:00 보스턴 도착 - 찰리카드 사서 지하철 - 퀸시 마켓 - 랍스터롤 - 프리덤트레일 따라 걸으며 구경(1~2시간) - MIT - 지하철 타고(2정거장) 하버드대학 - 18:30 South Station Gate 25에서 메가버스 타기 - 23:00 뉴욕 도착 메가버스 타고 보스턴에 다녀온 날이다. 뉴욕을 메인으로 지구 반대편까지.. 여행노트/미국 여행
[미국] 뉴욕 Peter Luger Steak House(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 여행 계획을 짜면서 꼭 먹고 오겠다고 생각했던 단 하나가 있다면, 125년 됐다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전문점 '피터루거'의 스테이크였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 날에 요기를 넣었다. 맨해튼이 아닌 윌리엄스버그 쪽에 있어서 이동루트는 다소 불편하다. 버스 타고 한참을 가야 했다. 뭐 인터넷 보면 예약을 꼭 해야 한다는둥 예약 필수라는둥 하는데, 함께 방문한 뉴욕거주 지인은 한 번도 이집을 예약하고 온 적이 없다고;;;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데, 가다 보니 엄청 예쁜 건물이 있네. 가까이서 보니 Bank란다. 이렇게 예쁜데 은행이라니.... 그렇게 피터루거가 쨘 하고 나타났다. 평일 점심이라 예약을 안 했는데 웨이팅 줄이 약간 있었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벽에는 각지에서 받은 'Top Stea.. 여행노트/미국 여행
[미국 자유여행] 뉴욕 여행 중 먹은 것들 9일 간의 뉴욕 여행 중 먹은 것들...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기억을 위해 뉴욕 먹방의 추억을 업로드해 보기로 한다. 뉴욕 여행 중 먹은 것들 친구(정확히는 친한 언니) 집에 도착하자 웰컴 디너가 기다린다. 해산물 빠에야와 샐러드. 다 먹고 나니 자동으로 등장(!)하는 와인에 치즈와 크래커 안주까지. 완벽한 웰컴 디너였다. 아침이 되니 커피를 내려준다. 대접이 극진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나와서 또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 멀리 뉴욕까지 왔으니 스타벅스를 먹어 봐야겠다며 제일 먼저 달려간다. 샷 추가한 아메리카노 맛이다. 향내와 총천연색 노상이 즐비하는 할렘에 가면 일명 ‘소울푸드’ 음식점이 많이 있다. 메뉴 중 그나마 괜찮을 것 같아 주문했던 치킨 소울푸드는 입에 안 맞았다. 오바마 대통령도 먹고.. 여행노트/미국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