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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가도5

[독일] 뷔르츠부르크(Würzburg)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뷔르츠부르크(Würzburg) 오래 전부터 주교가 다스리던 영지로서 도시가 번영하였고, 마인 강(Main) 유역에 위치하여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등을 거쳐 라인 강(Rhein)으로 연결되는 수로 교통이 편리한 덕분에 산업도 발달하였다. 도시가 발달하면서 일찍이 수준높은 대학교가 설립되어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좋은 기후 덕분에 포도가 잘 자라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혹자는 뷔르츠부르크를 독일의 프라하라고도 부른다. 옛 번영이 남아있는 구 시가지,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과 그 위에 놓은 낡은 다리, 강 건너 산자락에 우뚝 선 성, 고풍스러운 교회들과 화려한 궁전 등 프라하를 닮은 모습이 많기 때문이다. 돌바닥이 깔린 구 시가지는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나 ..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이다. 그 역사는 고대 로마 제국 시절까지 거슬러올라가 179년에 만들어진 석조 건축의 흔적까지 보존되어 있을 정도이다. 독일에서 가장 먼저 석조 다리를 만든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소시지 레스토랑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고대 로마 시절에는 도시의 이름이 카스트라 레지나(Castra Regina)라고 불렸는데 이는 ‘레겐 강의 요새’라는 뜻이다. 아마도 그 시절에 레겐스부르크를 가로지르던 강의 이름이 레겐 강이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레겐스부르크라는 오늘날의 이름이 정해졌을 것이다. 바로 이 레겐 강은 오늘날 도나우 강으로 불린다. 레겐스부르크는 독일에서 도나우 강의 깨끗한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 중 ..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로텐부르크 장크트 야곱 교회, 리멘슈나이더의 <최후의 만찬> 리멘슈나이더의 로텐부르크 오브 데 타우버의 장크트 야곱 교회의 자랑은 2층에 있는, 독일 최고의 조각가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가 1500~1505년 성혈제단(Heiligblut-Altar)에 보리수 나무로 조각한 이다. 로텐부르크뿐만 아니라 밤베르크, 뷔르츠부르크 등 독일 곳곳의 교회에서 리멘슈나이더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조각은 특히 섬세한 묘사가 뛰어나다. 전형적인 '최후의 만찬'과 달리 중심 인물로 유다를 둔 것이 독특하다. 특히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십자가에 성혈, 즉 그리스도의 피가 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수정캡슐이 박혀 있어서 더 유명하다. 작품 특징 로텐부르크 시의회는 1501년 리멘슈나이더에게 성혈제단의 레타벨(Ret..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로텐부르크(Rothenburg ob der Tauber)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로텐부르크(Rothenburg ob der Tauber) 연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다(참고로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이 연 700만 명 정도다). 로텐부르크의 정식명칭은 로텐부르크 오브 데어 타우버로, ‘타우버 강을 굽어보는 고지대에 있는 로텐부르크(붉은 성)’라는 뜻이다. 독일에는 로텐부르크라는 이름의 도시가 많아서 이들을 각기 구별하기 위해 도시명 뒤에 주변을 흐르는 강 이름을 병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이곳이고, 흔히 '로텐부르크'라고 하면 역시 이 도시를 말한다. '로텐'은 일반적으로 건물 지붕의 색깔이 붉은 색인 경우에 붙인다. 로텐부르크는 중세 순례자들이 '프랑켄의 예루살렘'으로 여길 만큼 성유물을 많이 보유한 전통적인 순례지이기도 하다. 특별히 역사..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퓌센(Füssen)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퓌센(Füssen) 바이에른 오스트알고이 군의 알프스 산맥 동쪽 기슭에 위치한 도시로, 주변에 레히 강과 여러 호수들이 위치해 있다. 독일 주요 철도망에 연결되어 있다.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한 미치광이 왕 루트비히 2세(Ludwig II)는 바이에른 지방의 세 곳에 거대한 발자욱을 남겼다. 그 중 가장 먼저 남긴 흔적,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위치한 곳이 퓌센이다. 그는 풍요롭고 북적거리는 큰 도시의 화려한 궁전을 버려두고 산 속 깊은 곳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고자 했고, 자신이 사랑했던 백조의 모습을 따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었다. 이 깊은 산자락에는 어떻게 지었을지 궁금해지는 아름다운 성이 있고, 깎아지른 절벽 같은 계곡과 드넓은 초원, 그리고 고즈넉한 호수가 있다. 오늘날에도 퓌센의 호수에는.. 여행노트/독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