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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맛집4

[일본] 교토에서 만난 인생 장어덮밥, 히로카와 낮에 갔는데 세 시간은 기다려야 한대서 발길을 돌렸던 히로카와를 다 늦은 오후에 다시 찾았다. 미슐랭 가이드 별을 획득한 맛집이라고 한다. 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여행 다닐 때마다 별의 별 맛집 다 가 봤지만 이렇게까지 웨이팅이 심했던 가게는 없었다. 그러나 다시 찾았음에도 또 웨이팅... 그래도 거의 영업종료가 가까운 시각이라 그런지 40분밖에(?) 안 기다렸다. 자리 안내를 받고 주문하고 나니 자리 옆 통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운치 있다. 벌써 해가 졌구나....ㅠㅠ 거의 라스트오더 타임이었다. 내 뒤에 한 명밖에 없었다. 주문한 아사히 생맥주 한 잔 먼저 후딱 나온다. 이날은 방사능 먹고 죽지 뭐. 혼자 있으니 쓸쓸해ㅠ 한산해 보이지만 시간이 많이 늦어서 그런다. 참고로 이집은 주문을 딱.. 여행노트/일본 여행
[일본] 교토 동양정(토요테이) 함박스테이크 런치 세트 왠지 가면 한국인만 있을 거 같았을 정도로 블로그마다 소개돼 있던 동양정(토요테이)에서 점심을 먹은 날. 포르타 제일 안쪽 끝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막상 가 보니 (역시 웨이팅이 조금 있었고) 의외로 외국인이 많았다. 한국인은 그 넓은 매장 안에서 한 팀 정도 본 것 같다. 일본인들도 많았고.... 동양정 함박스테이크 런치 B세트 주문했다. 함박스테이크에 토마토샐러드, 밥OR빵 중 택1, 커피OR차 택1하는 구성이다. 1,720엔이고, 커피나 차가 빠진 A세트는 1,320엔이다. 제일 먼저 토마토샐러드가 나온다. '샐러드'라는 이름에 비해 굉장히 독특한 이 비주얼의 토마토는 ......대체 이게 무슨 맛이지.....?? 새콤달콤한데 뭔가 미각을 앗아가는 그런 새콤함이다. 산도가 너무 진하다고 해야 하나.. 여행노트/일본 여행
[일본] 교토 시내 이자카야 쿠라쿠라(강추) 교토에서 보낸 마지막날 밤에 '쿠라쿠라'를 찾았다. 구글맵으로 찾아갔는데, 바로 앞에 있으면서도 간판이 안쪽에 있어 눈에 안 띄어서 주변을 한참 맴돌았다. 내부는 뭔가 정통 일본식 선술집 느낌이다. 의 코고로 아저씨가 경마장에서 돈 따고 올 법한 분위기...? 벽 찬장에 정종 병 가득하다. 사케 한 잔 마실까 잠시 고민했는데 혼자서는 저거 한 병을 도저히 다 마실 자신이 없어서 패스. 다음날 출국이라 뒀다가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근데 안 먹은 거 후회함. 한국 가면 사케 비싼데ㅠ 일본 와서 선술집에 앉아 다찌에 앉아 있으니 고독한 미식가가 된 느낌이다. 영어 메뉴판이 있긴 한데 모든 메뉴가 다 영어 메뉴판에 있는 건 아니한다. 그래서 온 정신을 집중해서(ㅋㅋㅋ) 나의 모든 히라가나 가타카타 읽기 능.. 여행노트/일본 여행
[간사이 자유여행] 교토 맛집 모음 PDF 파일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많은 정성을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세요. *페이지 맨 아래에서 본문 이상의 내용을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파일의 비밀번호는 somglekyoto입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인사 한 줄 남겨 주세요. 교토, 나라 맛집 정보 모음 교토 여행으로 위해 모은 자료를 공유한다. 각각 이름과 평점(구글 또는 일본 내 맛집사이트), 영업시간, 주소, 가격대와 대표메뉴, 전화번호 등을 기입해 두었는데 실제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니 꼭 가고 싶은 곳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방문하길 권장한다. 파일 내용은 대충 이렇다. 페이지당 5개 식당 정도 들어가 있고, 총 6쪽이다. A5 사이즈 PDF 문서이므로 .. 여행노트/일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