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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테마 41. 휴머니즘 논쟁과 백철

2014. 7. 6. by 솜글

백철

프로 문학과 백철

백철(白鐵, 1908~1985)은 본명이 세철(世鐵), 평북 의주의 소지주 집안에서 태어났다. 1927(20) 신의주고보를 수석 졸업한 후 도쿄 고등사범에 입학해 영문학을 전공했는데, 이 시기부터 영시를 탐독하고 습작시를 교지에 발표하며 문학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30(23)에는 나프에 가입하고, 일본에서 «프롤레타리아시», «지상낙원», «전위시인» 등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프로 시와 이론을 싣는 등 일본 문단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31(24)에는 귀국하여 개벽사의 기자로 일하던 중 카프에 가입하여 중앙 위원이 된다. 이윽고 당시 문단의 관심사이던 농민 문학과 동반자 문학 논쟁에 관련된 <농민 문학의 문제>를 발표하며 비평가로서 국내 문단에 등장하였다. 이 시기 백철은 카프 활동을 하면서도 도식적인 계급 문학 진영을 심하게 비판하였다.

문학관의 전향

1933(26)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국내에 소개하고, 1934(27)에 들어 <인간 탐구의 도정>, <문예 부흥의 대망 시대> 등을 발표하면서 조금씩 계급주의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같은 해에 카프 2차 검거를 당한 이후 프로 문학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고, 1935(28) 휴머니즘 논쟁 때 거듭 우파적인 발언을 하여 프로 문학 진영의 많은 비판을 받는다. 사실 백철은 기회주의자라는 딱지를 달았을 만큼 일생에 걸쳐 전향을 많이 한다. 대표적으로 1939(32)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들어간 일을 꼽을 수 있다.

1940(33)에는 유일한 소설인 <전망>을 발표하고, 중국으로 떠났다가 해방 직전 귀국한다. 프로 문학과 문학적으로는 대치했지만 사교성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중국으로 떠나던 날 임화와 김기진 등 여러 문인들이 나와 배웅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백철은 김기림, 한설야, 고향 후배인 정비석, 김남천, 이무영, 김동리, 박화성, 최정희, 백신애 등과 가깝게 지내 성향과 성별을 불문한 폭넓은 인간관계를 자랑한다.

해방 이후

해방 후 백철은 서울여자사범대학 교수로 있던 중 임화로부터 조선문학가동맹의 가입 권유를 받지만 거절하고, 1947(40)에는 «조선 신문학 사조사»의 집필에 들어갔다. 이듬해에는 정지용, 김기림, 박태원 등과 함께 좌익 출신의 전향자 모임인 보도연맹에 소속되어 보호 관찰을 받으며 반공시를 짓다가 6 · 25를 맞았다. 이때 인민 공화국에 잡힐 뻔했으나 안회남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

전쟁 후에는 중앙대학교 교수로 있다가 1957(50) 예일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다녀온 후 신비평 이론을 가지고 들어온다. 이후 꾸준히 비평문을 발표하고 1963(56) 서울시 문화상, 1971(64) 예술원 상을 받는 등 많은 공적을 남기다가 1985(78) 숨졌다.

사진 출처 :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article/6319331)

휴머니즘 논쟁

휴머니즘 논쟁의 시작

193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작가 회의에서는 휴머니즘론이 제기되었는데, 해외 문학파인 정인섭이 이를 국내에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정인섭은 인문주의적, 인도주의적, 세계주의적, 사회 민주주의적인 휴머니즘을 수용하고 좌우가 단결해 일제 파시즘에 맞서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프로 문학 진영의 김두용, 안함광 등이 이를 강력하게 비판한다. 휴머니즘론은 기본적으로 탈정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거진 휴머니즘 논쟁은 사실상 해외 문학파 논쟁의 연장선에 놓이게 된다.

휴머니즘 논쟁의 전개

백철은 이미 1933년부터 인간의 개성을 주장해 왔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간 묘사론과 인간 탐구론에 휴머니즘론을 덧보태어 살을 붙인다. 본래 프로 문학 진영에 있었던 그는 1934년 카프 2차 검거로 감옥 생활을 한 후 계급 문학을 본격적으로 부정하고, 1936<우리 문단과 휴머니즘> 등을 통해 일체의 정치성을 배제하고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는 인간 탐구만이 진정한 문학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김환태는 백철의 주장이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것인지, 지드처럼 새로운 인간 유형을 탐구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꼬집는다. 임화 역시 백철의 휴머니즘 사상은 지난날 르네상스 인문주의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뿐이며 부르주아 철학의 아류라고 비판한다. 안함광은 백철의 주장이 개인주의에 근거한 인상주의 비평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이 외에도 많은 논자들이 백철의 휴머니즘론을 중심으로 열띤 논쟁을 벌인다. 이 논쟁은 1930년대 말까지 계속되면서 모럴론, 지성론, 기성론, 포즈론 같은 용어들을 만들어 냈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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