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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로이드 라이트2

시카고에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다섯 개의 명소 시카고에 가면 서양 근대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을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 곳곳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브론즈빌의 롤로슨 하우스 Roloson Houses(at Bronzeville) 미국 현대건축의 거장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설계한 1,200㎡ 규모의 연립주택이다. 1894년 완공했으며 프랭크 라이트가 곡물상인인 로버트 롤로슨의 주문으로 설계한 유일한 연립주택이고 총 4채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전면은 영국 튜더 부흥 양식(Tudor Revival style)의 특징인 삼각형의 지붕틀과 직사각형의 창문 프레임으로 구성했다. 2층과 3층 사이는 시카고학파의 중심인물인 루이스 설리번(Louis Henry Sullivan)이 창시한 설.. 여행노트/미국 여행
[시카고] 들어가 보지 못해 아쉬운 곳, 로비 하우스(Robie House) 미국 건축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된 건물로, 미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프레데릭 로비의 의뢰로 설계·건축한 주택이다. 수평의 경사진 벽돌과 커다란 창문, 개방형 바닥 등을 통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프레이리 양식을 본격적으로 연 작품으로 꼽힌다. 라이트가 고향인 위스콘신 주 평야의 수평선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해 1910년 완공했으며 미국 건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 중 하나다. 라이트의 ‘프레이리 하우스’ 시리즈 중 최후의 작품이자 가장 무르익은 작품 중 하나로, 그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형태를 보여주었다.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건축미를 꿈꾸는 이상이 발전했는데, 이는 곧 프레이리 양식 주택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에 앞장선 사람이 바로 괴짜 건.. 여행노트/미국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