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친퀘테레 다섯 개 마을 간 이동 소요시간

'다섯 개의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북부의 해안 지역, 친퀘 테레(Cinque Terre).

이 다섯 마을을 잇는 열차가 있다. 그 사이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공유하니 참고하시길...

• 출발점은 지도에는 없지만, 리오마조레와 연결되는 라스페치아 기차역이다. 라스페치아 기차역에서 표를 사면 된다. 여기서 리오마조레까지는 기차로 9분 소요된다.
• 나머지 구간별 소요시간은 위 그림에 표시해 둔 대로이다. 이 구간 전체를 하이킹하는 유럽 사람들이 많은데, 길이 꽤 험준한 편이고 길 잃어버리기도 십상이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짧은 구간인 '마나롤라-리오마조레' 구간도 길이 헛갈려서 걷다가 포기할 뻔했다. 위에 표기된 도보 소요 시간은 '길을 잃지 않고 제대로 갈 때' 기준일 것이다. 그냥 기차 이용하자.
• 친퀘테레 기차에는 소매치기가 엄청나게 많다. 대개 나이 어린 10대 집시 소녀들이다. 여럿이 하루종일 기차를 타고 다니거나 혹은 역에 상주하면서 여행자의 지갑을 노린다. 특히 아시아인을 표적으로 삼는 듯. 얘네 정말 무서웠다. 소매치기 조심하자...

추천 코스

나는 우선 라스페치아에서 몬테로소 알 마레까지 기차 타고 가서 몬테로소의 숙소를 체크인하고 짐을 넣어둔 후 관광을 시작했다. 이 코스가 괜찮은 게, 몬테로소의 해변이 물놀이하기에 딱 좋다. 1박 예정이라면 가능한 한 숙소를 몬테로소에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먹을 데도 여기가 제일 많다. 물론 베르나차나 마나롤라에도 맛집은 많이 있지만, 상점이든 뭐든 몬테로쏘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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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으로 만든 친퀘테레 여행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