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기능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바탕쪽 기능을 꼽고 싶다. 말 그대로 '바탕이 되는 쪽'을 만드는 기능이기 때문에 여러 페이지에 걸쳐 두루두루 적용하고 싶은 배경이 있을 때 활용도가 아주 높다. 잘 활용하면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또 많이 쓰이는, 쪽번호 꾸미기 방법은 100쪽 이상의 문서를 편집할 때 거의 빠짐 없이 쓰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쪽번호 매기기 기능
보통의 쪽번호 매기기 기능은 쉽다.
그냥 메뉴에서 '쪽' 탭에 들어가 '쪽 번호 매기기'를 누르고,
이런 창이 뜨면 쪽번호 위치를 선택해 '넣기'만 누르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적당히 괜찮은 쪽번호가 간단하게 넣어진다.
바탕쪽 기능으로 쪽번호 예쁘게 넣기
바탕쪽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예쁘고 깔끔한 쪽번호를 만들어 넣을 수 있다. 메뉴에서 '쪽' - '바탕쪽'으로 들어간다.
페이지에서 원하는 모양대로 쪽번호 넣을 부분을 꾸며 보자.
나는 이것이 지인의 대학 강의자료 편집을 부탁 받은 문서였고, 이렇게 문서 하단에 한 칸짜리 표를 넣어 강의 이름을 표기했다.
그 뒤에 쪽 번호를 넣을 것이다.
커서를 맨 뒤에 놓은 후
메뉴에서 '바탕쪽' 탭으로 가서 '쪽 번호 넣기'를 누른다.
그러면 이렇게 '##'가 생긴다. 이게 쪽 번호 역할을 해 준다.
강의 이름과 구분이 되어야 하니까, 블록 지정을 해서 Ctrl + L을 눌러 적당히 글자 모양을 조정해 준다.
글자 모양이 좀 더 크고 굵은 회색으로 변경됐다.
이게 상단 오른쪽 끝의 '닫기'를 눌러 바탕쪽에서 나가 문서로 돌아가자.
그러면 이렇게 모든 페이지에 바탕쪽 부분과 쪽번호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쪽번호 기능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응용하기
좀 더 응용해서 내가 잘 쓰는 방법은, 이렇게 슬래시(/)를 넣고 뒤에 전체 쪽수를 표기해 주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식으로 표시된다.
오늘 쓴 바탕쪽 기능은 '양쪽' 기능인데, 조금 더 응용하면 좌우로도 쓸 수 있다.
아래는 그냥 일반적이고 가장 간단한 '양쪽' 기능으로 편집한 인쇄 미리보기 화면이다.
바탕쪽 기능은 정말이지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무궁무진하게 문서를 꾸며 줄 수 있는 기능이다.
바탕에 그림을 넣을 수도 있고, 무늬를 넣을 수도 있고, 책날개나 머리말·꼬리말을 풍성하게 꾸밀 수도 있다.
시간이 닿는 대로 하나씩 기능 응용방법을 소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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