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미큐브.
어설프게 아크릴 판으로 만든 것을 몇 년 째 쓰다가, 얼마 하지도 않는데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구입했다.
여행용 미니 사이즈인 트래블(TAVEL) 버전이고, 오리지널 정품이다. 인터넷으로 2만원대 초반이면 살 수 있다.
설명서가 있는데 클래식, 미니, 트래블 등 여러 가지 버전에 공통 적용된다.
게임 방법이야 다 아니까 사실 설명서는 필요 없다.
트래블 버전은 타일 담을 주머니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예전에 화장품 살 때 받았던 파우치로 주머니를 대신하기로 했다.
훤히 보이긴 하지만 플레이어 양심에 맡기는 걸로.
4인용으로 받침대 네 개 들어 있다.
타일 크기를 가늠하기 위한 손가락 샷.
참고로 나는 보통 크기 손을 가진 여자이다.
나름대로 모래시계도 들어 있지만 무쓸모.
그래도 컴팩트해서 이름처럼 여행 갈 때 챙기기 좋긴 하겠다.
다만... 자꾸 통이 열리기 때문에 이렇게 테이프로 붙여서 갖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다 쏟아질 위험이 있다.
열심히 들고 댕겨야지.
이미 부모님은 루미큐브 삼매경.
그리고 곧바로, 여행 갈 때 챙겨 갔다.
재밌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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