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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2

태화루 낮기온 37도에 이르던 어느 날의 울산 태화루. 동네 노인들이 더위를 식히는 곳인 듯하다. 농사 짓고 살아 온 노인의 손이 아니다. 도시 노인이다. 아, 여기는 공업도시 울산이었지. 여행 온 젊은이는 볕 잘 들고 뜨겁지만 경치 좋은 태화강가에 자리를 잡았고, 노인은 경치야 어찌 됐든 더 서늘한 쪽에 앉는다. 오히려 제들이 주인인 양 소음을 내는 자원봉사자들. 일상기록부
네이버 지도로 만든 울산 여행코스, 여행지도(시티투어 버스 포함) 지도 설명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 일정에 맞게, 내가 가고 싶은 곳 위주로만 표시한 지도이다. 부지런히 다니면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1.5일 정도에 적합하다. 여수와 더불어 다녀올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건 식당들이다. 지도 오른쪽에는 간절곶 쪽도 넣어 두었다. 포켓몬Go 하러 가고 싶어서 넣은 건데, 결국 피곤해서 가지 못했다. 뭐, 나중에 해 보면 되니까. 하늘색, 빨간색으로 코스처럼 해 둔 건 울산 시티투어 버스 노선이다. 하늘색은 일명 '태화강 코스'이고, 빨간색은 '대왕암 코스'이다. 가운데쯤 있는 '태화강역'과 '롯데광장' 정류장은 두 버스가 모두 다니므로 환승할 수 있다. 요금은 10,000원이고 당일 KTX 티켓을 제시하면 2,000원 할인되어 8,000..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