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회화2 Leonid Afremov's oil, 화려한 밤거리를 수놓는 유화 레오니드 아프레모브(Leonid Afremov, 1955~) 러시아 벨라루스 태생 작가로 붓 대신 나이프로 그린 유화에 능하다. 독특한 나이프 터치로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을 인상주의적으로 만들어낸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자신감의 감성을 담아 누가 봐도 '아프레모브의 작품'이라고 할 만한 페인팅을 완성한다. '개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가다. 열린노트/만들기·그리기 Vladimir Kush's oil, 현대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Vladimir Kush, 1965~) 러시아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로 '러시아의 살바도르 달리'로 불린다. 주로 유화로 작업하지만 지난해 열렸던 국내 특별전에서는 펜 드로잉과 조각도 전시됐다. 잘 알려져 이제 왠지 식상한 느낌이지만, 지긋하면서도 톡톡 튀는 상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군대에서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거리의 화가로 활동하다가 점차 이름을 알렸다. 개인적으로 달리의 고고한 맛은 안 느껴진다. 열린노트/만들기·그리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