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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의 대표 관광지이자 중국에서 연휴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명소, 서호(西湖)의 지도를 공유한다.
설명파일은 좀 더 정리한 다음 따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보통은 구글맵을 캡처해서 만드는데, 중국은 역시 바이두맵이 좋은 것 같아서 시행착오 끝에 바이두맵 기반으로 만들었다.
VPN을 깔고 현지에서 구글맵을 사용하는 게 가능하지만, 가 보면 역시 바이두맵이 훨씬 편리하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된다. 바이두맵이 훨씬 자세하고 길찾기도 편하다.
가령 가다가 계단이 나오면 지도에서 자동으로 계단 표시가 뜨고(헐) 관광지마다 입출구 위치도 다 뜬다. 도저히 바이두맵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굉장히 잘 돼 있다.
지도 설명
전체적으로 서호에서 가 볼 만한 곳은 죄다 담겨 있다.
이렇게 지하철역에서 시작해서
코랄색 화살표를 따라 쭉쭉 걸어가면서 가는 방식이다.
서호십경과 신서호십경은 이렇게 둥근 원으로 표시해 놨다.
베이지색이 서호십경, 초록색이 신서호십경이다.
신서호십경 중 너무 멀리 떨어져서 지도에 안 들어오는 곳은 따로 표시하지 않았다.
유람선 선착장도 따로 표시해 놨다.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보통 일반 단층 유람선을 많이 타고, 다른 건 굳이 탈 필요 없는 듯.
날씨 좋은 직접 노 저어가며 배 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코랄색을 따라 쭉쭉 가다가 악묘까지 본 다음
핑크색 부분 근방에서 택시를 잡아타는 걸 추천.
이렇게 녹차밭 쪽으로 오면 된다.
드넓은 차밭도 있고, 녹차식당이라는 맛있는 식당도 있다. 이런저런 요리 많이 시켜 먹었는데 다 무난했고, 동파육이 특히 좀 많이 맛있었다.
밥 먹고 나면 걷거나 택시를 타고 가서 화항관어를 보길 추천. 근데 잉어가 너무 커서 징그러웠다ㅠㅠ
배는 굳이 다 탈 필요 없지만, 소영주(섬)에는 다녀와야 한다. 삼담인월(三潭印月)은 봐야 하니까.
중국 화폐에도 그림이 들어가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명소 중 명소다.
아심삼인정이라는 정자에서 가장 잘 보인다.
다시 배 타고 돌아와 태자만공원, 뇌봉탑 등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서호천지 쪽으로 와서 차 한 잔 하고 집에 가면 된다.
주황색은 식당, 핑크색은 디저트나 간식 집이니까 배고프면 아무데나 들르면 된다.
서호천지는 약간 명동거리 같은 느낌이라서 별의 별 가게가 다 있다.
그런데
이 코스를 하루에 다 돌면 엄청 힘들다. 진짜 쓰러짐....
서호 정말 넓다ㅠㅠ 지금껏 본 호수 중 시카호 미시건 호 다음으로 큰 느낌...
적당히 넣고 빼 가며 자신만의 코스를 다시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
지도 JPG 파일 내려받기
지도의 관광지 설명 자료
이 지도에 있는 순서대로 한국어 설명(가이드북)을 보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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