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월2

현대문학 테마 46. 이용악 이용악의 생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편파월(片破月) 이용악(李庸岳, 1914~?)은 함경북도의 두만강 근처에서 태어난다. 그는 어릴 때 소금 밀매업을 하던 아버지를 여의고 극심한 가난 속에 자라 고학으로 경성고보를 졸업하고, 1934년(21세) 일본으로 건너가 조치 대학 신문학과에 입학했다. 궁핍에 시달리며 유학 생활을 하던 이용악은 1935년(22세) 시 을 통해 문단에 나온다. 같은 해에 동인지 «이인(二人)»을 내고, «신인문학» 등에 시 , , , , , , 를 냈다. 이어 이듬해인 1936년(23세)에는 , 등을 발표하였다. «분수령» · «낡은 집» 이용악은 1937년(24세)에 시집 «분수령»을, 1938년(25세)에는 «낡은 집»을 잇달아 내놓으며 역량을 과시한다. 등단작 등의 초기 시에.. 현대문학테마
현대문학 테마 30. 김영랑 김영랑의 생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김영랑(金永郞, 1903~1950)은 전남 강진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다. 영랑은 호이고, 본명은 윤식(允植)이다. 그는 강진에서 강진 보통학교를 나온 후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부를 계속하여 1916년(14세) 결혼한 후 서울 기독교 청년 회관에서 영어를 배운다. 이듬해인 1917년(15세)에는 휘문의숙에 입학하는데, 이곳에서 선배인 홍사용, 안석주, 박종화, 그리고 후배인 정지용, 이태준 등과 문학 이야기를 종종 나누면서 학창 시절을 보내는데, 결혼한 지 일 년밖에 안 된 아내가 세상을 떠난다. 1919년(17세)에는 구두 속에 선언문을 감추고 고향에 내려갔다가 발각되어 감옥살이를 했다. 결국 휘문의숙을 졸업하지 못한 김영랑은 1920년(18세) 일본으로 가서.. 현대문학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