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이 타는 가을 강1 현대문학 테마 89. 박용래, 박재삼 박용래 박용래의 생애 박용래(朴龍來, 1925~1980)는 충남 논산에서 바로 위 누나와 열 살이 넘게 터울 지는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바로 손위인 홍래 누나는 훗날 그의 시에도 나올 만큼 어린 박용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박용래가 중학생이던 시절에 시집 간 지 1년도 못 되어 죽고 만다. 박용래는 중학 시절부터 , 등을 읽으며 문학에 빠져 들었다. 1943년(19세)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조선은행 서울 본점에 취직하였으나, 1945년(21세) 은행을 그만두고 바로 얼마 후 해방을 맞았다. 1946년(22세)에는 생활고 때문에 계룡학숙에서 교사로 근무하는데, 여기서 박희선, 정훈 등과 ‘동백시회’를 꾸리고 동인지 을 펴내며 본격적으로 시를 습작하기 시작했다. 오랜 습작기를 거친 후 .. 현대문학테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