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신앙1 현대문학 테마 63. 김동리 김동리의 생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김동리(金東里, 1913~1995)는 본명이 시종(始鍾)으로,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다. 김동리는 어머니가 노산한 데다 밭일이 바빴던 탓에 형수의 품에서 자랐는데, 조금 자란 후에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김동리는 어릴 때부터 병을 자주 앓았고, 해마다 사람이 빠져 죽는다는 예기소 언저리에서 사는 동안 숱한 죽음을 보고 듣는다. 이를 통해 그는 죽음과 삶, 사람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버릇을 가졌다. 김동리는 교회 부속 계남 소학교를 다니며 인근 야산과 들판을 쏘다녀 자연과 교감한다. 6학년 때에는 교지인 에 동화, 논문, 동시 등을 발표하여 ‘글 잘 쓰는 아이’로 주목 받았다. 1927년(15세) 소학교를 마치면서 대구에서 중학을 마.. 현대문학테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