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카오 가볼 만한 곳2

[마카오] 콜로안의 학사(黑沙) 비치와 해변 꼬치구이 마카오에는 가 볼 만한 곳이 참 많다. 대부분 홍콩을 여행하면서 하루 정도만 마카오를 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중한 곳들을 못 보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꼭 가 보라고 추천할 만한 곳이 이 학사 비치이다. 우리 말로 하면 흑사 비치, 즉 검은모래 해변이다. 말 그대로 모래가 검은 색이다. 위치는 요기... 보다시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아마 문화마을'마저 교통이 너무 안 좋아서 렌트카 없이는 가기 힘들다. 학사 비치 풍경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금세 해변이 나온다. 오, 모래가 검다. 굉장히 평온한 시골 해변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관광지라고, 사람은 꽤 있다. 저마다 바닷물에 발 담그고 논다. 모래에 글씨 남기는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군. 검은모래라서 그런지 글씨가 더 눈에 띈다. 발자국..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마카오] 자이언트 팬더 파빌리온(팬더 공원) 마카오에서 눈 뜬 넷째 날. 아침부터 베일리스에 우유 한 잔 타 마시고 팬더 구경하러 코타이 쪽으로 출발했다. 마카오 자체가 워낙 작아서 버스로 얼마 걸리지 않는다. 구글 맵에서 내리라는 데서 정확히 내렸는데, 주변이 왜 이리 휑하지. 심지어 길에 사람도 없다, 헉... 잘못 내렸나 싶어 길 가는 사람한테 팬더 공원 어디 있냐 물으니 저쪽으로 걸어 가면 된대서 무작정 걸었다. 그랬더니 마치 사막에서 신기루 나타나듯 갑자기 팬더 파빌리온 등장. 뭐 이렇게 쌩뚱맞은 건가요... 위치는 대략 요기다. 입구에 기념품 가게가 있기에 들어가 봤는데 이런 팬더 인형류밖에 없어서 그냥 나왔다. 여기 저기 온통 팬더. 팬더 조형물도 엄청 많구먼. 이것들은 아티스트들이 프로젝트식으로 각자 자기 스타일대로 꾸민 거라고 한다..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