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업로드하지 않았던 그간의 수채화들을 한꺼번에 올려야지. 대개 모작이다.
습작 006
밑그림
스케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초반에는 채색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점점 대충 칠하기 시작;; 끈기 부족?
그래도 어찌어찌 하나씩 하나씩 잘 칠해 나갔다.
완성!
다이어트하려고 운동 다닌다는 친구를 위한 돼지.
수채화 습작 007.
이안 램지 작품의 습작이다. 본래 종이 사이즈보다 절반짜리에 그리니 디테일 떨어지리라 예상하며 스케치했다.
그래도 스케치는 꼼꼼히.
배경부터 칠하는 게 편했던 것 같다.
어찌어찌해서 완성.
이 그림은 맘에 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수채화 습작 008.
너무 서양 풍경만 그리는 게 아닌가 싶던 무렵이다.
붓자국을 많이 내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좀 더 밀도 있게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채화 습작 009.
세고비아 풍경.
이런 고딕풍 건축물은 스케치에 애를 먹는다.
물론 네모네모 아이들은 쉽게 그린다.
배경부터 알록이달록이로 칠하고
앞쪽 건물부터 시작....
주인공까지 칠하고 마무리했다.
수채화 습작 010.
거리 풍경 사진을 보면서 그렸다.
아크릴물감을 튀겨 눈 오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방바닥이 난리가 났다.
앞으로는 꼭 신문지를 깔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채화 습작 011.
스케치에 무지 애 먹었던 그림이다.
이런 동유럽 건물은 그만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채화 습작 012.
난 좀 더 복잡하고 세심한 그림이 어울림을 깨달았다.
수채화 습작 013.
애기사과가 있는 정물.
이건 개인적으로 채색이 마음에 든다.
내친김에 수채화 습작 014 바로 시작.
이건 좀 마음에 안 든다.
이건 망한 아이.
이때는 종이를 파브리아노 300g짜리 중목으로 바꿔 봤는데, 중목인데도 황목 같다. 얘는 색칠하다가 망했다.
수채화 습작 015.
일본 거리 풍경.
일본어를 모르니까 그냥 막 쓴다;;;;;
이런 이안 램지풍 그림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좀 있는 것 같다.
수채화 습작 016.
여기서부터는 다 망한 아이들.
친퀘테레 풍경. 조색에 실패해 중간에 망치고 말았다.
이건 야경인데, 너무 리얼하게 색칠하다 망했다.
이건 수풀을 칠하다가 망했다.
녹색이 얼마나 어려운 색인지 알게 됐던 실패작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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