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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3

[제주도] 공천포식당, 물회 맛있기로 소문나 제주도 맛집으로 꼽힌다는 공천포식당 한치물회. 글쎄요... 전 잘 모르겠네요... 한치가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추워서 그런지 영 그저 그랬던 물회. 서울이 제일 맛있나 봅니다.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제주도] 산골숯불왕소금구이 목살구이, 덕승식당 갈치조림 제주도에서 나름 '노포'라 할 만큼 오래되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두 곳이다. 산골숯불왕소금구이는 값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180g인가에 22,000원, 비쌀 땐 23,000원 하기도 한다고 하니 웬만한 소고깃값이다. 그냥 목살인데... 그래도 故노무현 대통령이 찾았던 집이고 다들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며 갔다. 두툼한 목살 두 덩이가 2인분. 위에 왕소금을 올려 구워주는 것까지는 나름 고기 좀 굽는 집인 느낌을 주지만 별 감흥이 없어....ㅠㅠ 이 야밤에 이 산골까지 차 몰고 왔더니... 참고로 나는 고기 좀 먹어본 여자다. 내 입맛이 특이한 걸로... 설마 이집도 나를 배신하진 않겠지 하면서도, 갈치조림은 울엄마 손맛이 최고라는 생각에 반신반의하며 간 덕승식당. 갈치조림 시켜놓고 이 다음 순간부터 사진..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제주도] 경미휴게소 제주도 놀러 간다니까 제주도가 고향인 예전 회사 부장님이 이 집은 꼭 가라고 했다. 경미휴게소. 다른 말로는 경미네 집? 얼마나 인기 좋은 맛집인지, 테이블이며 벽이며 창틀이며 할 것 없이 낙서 천지다. 해물라면이랑 문어숙회 주문. 해물라면부터 나왔는데... 음... 난 그냥 그런데.... 날씨 추워서 국물음식이 엄청 당겼는데도 그냥 그렇다. 그냥 너구리에 오징어 넣은 맛... 문어 숙회(小)는 기름장, 초장이랑 함께 내 주는데 이것도 그냥... 그저 그런데. 내 입맛이 고급인가. 모르겠다. 그냥 내가 까다로운 걸로 하자.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