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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

아버지 생신상 차리기 아버지의 5n번째 생신을 맞아 외식을 하는 대신 집에서 생신상을 차리기로 했다. 전날 저녁 일찍부터 재료 손질과 준비를 시작해서 다음날 하루 종일 요리를 했다. 그렇게 생신 당일 저녁에 딱 맞춰 상을 냈다. 아이고 삭신이야. 세 가지 전을 부치고 오징어 초무침, 버섯 넣은 장조림, 전복초, 우엉견과류조림, 잡채 등 기본 잔치 음식들을 만들었다. 여기에 참깨 소스 곁들인 차돌박이 샐러드, 청경채유부볶음, 베이컨숙주나물, 브로콜리된장무침을 함께 냈다. 배추 겉절이와 무 생채는 기본 찬. 가운데에는 아버지 좋아하시는 닭볶음탕을 메인으로 냈다. 내년부터는 그냥 사 먹기로 하였다. 레시피 바로가기 열린노트/만들기 놀이
[미국 자유여행] 뉴욕 여행 중 먹은 것들 9일 간의 뉴욕 여행 중 먹은 것들...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기억을 위해 뉴욕 먹방의 추억을 업로드해 보기로 한다. 뉴욕 여행 중 먹은 것들 친구(정확히는 친한 언니) 집에 도착하자 웰컴 디너가 기다린다. 해산물 빠에야와 샐러드. 다 먹고 나니 자동으로 등장(!)하는 와인에 치즈와 크래커 안주까지. 완벽한 웰컴 디너였다. 아침이 되니 커피를 내려준다. 대접이 극진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나와서 또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 멀리 뉴욕까지 왔으니 스타벅스를 먹어 봐야겠다며 제일 먼저 달려간다. 샷 추가한 아메리카노 맛이다. 향내와 총천연색 노상이 즐비하는 할렘에 가면 일명 ‘소울푸드’ 음식점이 많이 있다. 메뉴 중 그나마 괜찮을 것 같아 주문했던 치킨 소울푸드는 입에 안 맞았다. 오바마 대통령도 먹고.. 여행노트/미국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