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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2

무상급식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다 의무교육 무상급식에 왜 이의를 다는가 우리나라에서 무상급식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것은 2011년 여름날이었다. 당시에는 차상위 계층 학생들에게만 무상급식이 제공됐다. 그런데 야당 진영을 중심으로 모두에게 똑같이 무상급식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당시 서울시장이던 오세훈이 서울시장직을 걸고 시민투표에 부치자고 한 것이었다. 투표율이 개표 기준율인 33.3%를 훨씬 밑돌아 결국 개표조차 안 된 채, 무상급식 조례안이 통과됐고 오 시장은 약속대로 사퇴했다. 이 싸움(?)은 너무도 황당하다. 애초에 성립되지도 않고 성립되어서도 안 되는 설전이다. 의무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에는 이의의 여지가 없다. 세금이 어쩌구, 예산이 어쩌구 하는 논리가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 왜냐하면 의무교.. 일상기록부
세계에서 가장 큰 학교 - 칸 아카데미 인도계 미국인인 살만 칸(Salman Khan). 그는 MIT에서 학부와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치고 괜찮은 직장생활을 하던 중, 먼 곳에 사는 조카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기 위해 자신의 동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 강의 영상을 조카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학생들이 보기 시작했고, 저마다 솔직한 피드백을 댓글로 남겼다. 어느새 구독자가 수만 명에 이르자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 칸은 2006년, 회사를 때려치우고 교육 봉사에 전면 나섰다. 어느 날 자녀가 그 영상으로 공부하는 것을 본 빌 게이츠(Bill Gates)가 그를 후원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재단이 만들어졌다. 현재 칸 아카데미에는 6,000개가 넘는 주제의 무료 강의가 등록돼 있으며.. 일상기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