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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2

[서울 강남] 논현동 오발탄 본점 너무 비싸서 큰 맘 먹고 와야 하는 곳. 예전에 부산에서 처음 먹어 봤었는데 감동해서 틈만 나면 본점을 뻔질나게 드나드는 중이다. 항상 한우 대창(1인분 30,000원)으로 시작.... 비싸니까 머릿수대로 2인분만 시켰다. 곧 대창님 나오실 거라 오징어 목이버섯 샐러드는 찬밥 신세. 풀떼기도 찬밥 신세. 내장 반찬은 계속 집어먹어 줘야지. 내장 먹으러 왔으니까. 대창 2인분 나왔다. 다른 집에서는 절대 눈에 잘 안 보이는 오동통하고 깨끗한 비주얼...♥ 정말 사악한 가격에 치를 떨지만 먹어 보면 그냥 '돈 많이 벌자'는 생각뿐. 구워지기를 기다리면서 다른 반찬 한두 개 집어먹다 보면 금세 익기 시작한다. 아우.... 나까지 빨려들어가겄소. 이거 먹으러 왔지ㅠㅠ 염통은 첫 판에만 준다. 메뉴에 없어서 양이..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서울 강남] 논현동 강남면옥 갈비찜 잘하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왜냐 하면... 갈비찜 자체를 하는 집이 별로 없으니까....ㅠㅠ 그나마 체인점이긴 해도 강남면옥을 가끔 찾는다. 이날은 을지병원 사거리 쪽에 있는 지점으로. '면옥'답게 물 대신 육수가 나오고, 기본 곁찬들은 크게 특색 없는 빨강이들이다. 대신 맑은 탕을 줘서 입가심하며 국물 먹기 좋다. 둘이 갔음에도 갈비찜 大(69,000원) 결론 먼저 말하자면 이날 배터졌음. 사진이 뭔가 양이 안 많아 보이는데 가까이에서 찍어서 그렇고, 실제론 엄청 많은 양이다. 참고로 小가 39,000원, 中은 58,000원이다. 소고기라서... 소갈비는 비쌈... 그저 보기만 해도 싱글벙글 웃음 나는 갈비 친구들. 하나씩 쓱쓱 뜯어 먹는다. 고기 한 입 육수 한 입 국 한 숟가락. 뼈가..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