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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스페인 여행 URL 복사

[스페인] 도시 간 이동 방법(교통편) 정리

2015. 6. 5. by 솜글

먼저 아래는 10일 간의 여행 전체 일정표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이동했던 방법을 정리해 공개한다.

기차, 버스(고속버스), 항공 등을 고르게 이용하도록 짰고, 그때그때 시간 대비 가격 효율을 따졌다.

날짜 주 여행지 숙박 도시 주요 일정
0 5.22(금) - 비행기 23:50 인천 출국
1 5.23(토) 마드리드 마드리드 10:25 마드리드 입국 후 프라도 미술관과 축구경기 관람
2 5.24(일) 세고비아 마드리드 Segovia 당일치기 여행 후 투우경기 관람
3 5.25(월) 톨레도 마드리드 Madrid 시내 관광 후 Toledo 당일치기 여행
4 5.26(화) 세비야 세비야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이동, Sevilla 관광
5 5.27(수) 코르도바 그라나다 Cordoba 관광 후 Granada로 이동
6 5.28(목)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Granada 관광 후 바르셀로나로 항공 이동
7 5.29(금)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여행사 투어] 가우디 투어
8 5.30(토)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와 몬주익 언덕 관광
9 5.31(일) 바르셀로나 비행기 바르셀로나 마저 관광 후 17:40 바르셀로나 출국
10 6.1(월) - - 16:55 인천 입국

마드리드↔세고비아 : La Sepulvedana 버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는 La Sepulvedana 버스로 편도 40~55분 정도면 간다.
기차(Renfe)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더 비싸고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방법 소요 시간 배차 간격 요금(편도 기준)
버스(La Sepulvedana) 40~55분 30~45분 7.96유로
기차(Renfe) 27~33분 25~80분 10.3~12.9유로

La Sepulvedana 버스 이용 방법

  • 타는 곳 : 마드리드 지하철 3호선 Moncloa 역에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던킨도너츠 매장 옆에 매표소가 있음
  • 예매처 : 온라인 예매는 안 되는 것 같음. 배차 간격이 짧고 현지에서도 표를 충분히 구할 수 있음
  • 시간표 확인 : www.lasepulvedana.es 
  • 참고사항 : 버스에 충전 단자나 콘센트 없음. 지정 좌석 없음.

세고비아, 톨레도에서 숙박하지 말자

스페인 사정을 잘 모르는 경우 세고비아나 톨레도에 무턱대고 호텔을 예약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곳에서 며칠씩 묵을 계획이 있거나 차량을 렌트해서 다닐 게 아니라면 그건 아주아주 많이 비효율적이다.
왜냐하면 세고비아와 톨레도에는 마드리드를 오가는 차편이나 있지, 다른 도시와의 이동 차편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톨레도에서 세비야 가는 차편 없고, 세고비아에서 그라나다 가는 차편 없다.
따라서 두 도시는 마드리드에서 왕복하는 게 답이다.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그렇다.
별로 볼 것 없는 도시임에도 마드리드에 묵는 사람이 많은 건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오가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크다.
(수도인 마드리드의 관광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내려는 스페인 카스티야 정부의 음모가 아닐지...?)

마드리드↔톨레도 : Alsa 버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는 Alsa 버스로 편도 60~90분이면 간다. 직행으로 고르면 60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기차(Renfe)를 이용하면 요금 차이도 별로 없고 시간도 절반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데, 톨레도 기차역은 시가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버스터미널에서 조금만 걸으면 소코도베르 광장에 다다를 수 있다.

방법 소요 시간 배차 간격 요금(편도 기준)
버스(La Sepulvedana) 60~90분 30분 9.77유로
기차(Renfe) 33분 1~3시간 10.3~12.9유로

Alsa 버스 이용 방법

  • 타는 곳 : 마드리드 지하철 6호선 Plaza Eliptica 역에서 버스 표지판을 따라가면 매표소가 있음
  • 예매처 : 온라인 예매가 되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짧고 현지에서도 표를 충분히 구할 수 있음
  • 시간표 확인 : www.alsa.es 
  • 참고사항 : 매표소에서 왕복 표를 끊으면 따로 탑승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가는 편 오는 편 모두!) 그냥 타고 싶을 때 아무때나 타면 된다나. 그래서 조금 일찍 게이트에서 줄을 서는 것이 좋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으면 다음 버스를 타야 할지도 모르니까.(그런데 웬만하면 다 타더라.)

마드리드→세비야 : Renfe(기차)

중부에서 안달루시아로 이동할 때처럼 원거리를 갈 땐 고속열차가 답이다. 버스가 있는지는 알아보지조차 않았다. 고속열차로도 2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버스로 어떻게 간단 말인가.
예매할 때는 도착지 중 세비야 Santa Justa(산타 후스타) 역을 고르자. 그게 우리가 가는 그 세비야 기차역이다.

방법 소요 시간 배차 간격 요금(편도 기준)
기차(Renfe) 2시간 20분~3시간 45~70분 29~75유로
(대체로 30~40유로)

Renfe 이용 방법

  • 타는 곳 : 마드리드 지하철 1호선 Atocha Renfe 역에서 Renfe 표지판을 따라가면 승강장이 있음. 굉장히 많이 걸어야 하므로 마음 단단히 먹기! ㅠㅠ
  • 예매처 및 시간표 확인 : www.renfe.com
    (예매 필수! 예매하면 나오는 티켓으로 그대로 기차를 탈 수 있다.)
  • 참고사항 : 출발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역에서 기차 플랫폼까지 꽤 걸어야 하기도 하고, 얘네는 기차도 짐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것도 감안해야 한다.
    출발 시간이 되면 얄짤 없이 출발하니까 늦으면 답이 안 나온다. 되도록 조금 여유 있게 역에 도착하자.

꿀팁! 스페인 렌페에서는 이어폰을 준다

스페인에서 기차를 타면 출발하자마자 승무원이 돌면서 이어폰 필요하냐고 묻는다. 공짜고 가져도 된다. 하나씩 쟁여 놓으면 두루두루 쓸모가 많다.
뿐만 아니라 열차 좌석마다 220V 콘센트도 있으니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충전기를 갖고 타서 이동 시간을 활용해 충전하면 꿀이다.

세비야→코르도바 : Renfe(기차)

세비야에서 코르도바로 갈 때는 기차도 있고 Alsa 버스도 있지만, Alsa 버스는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는 데다 심지어 요금이 기차보다 비쌌다.
대개 이 구간에는 TALGO라는 저렴한 Renfe가 있으니 이 편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방법 소요 시간 배차 간격 요금(편도 기준)
기차(Renfe TALGO) 70분 그때그때 다름 TALGO 기준 9.99유로
Alsa 버스 2시간 잘 모르겠음 약 11유로

Renfe 이용 방법

  • 타는 곳 : 세비야 Santa Justa 역
  • 예매처 및 시간표 확인 : www.renfe.com
    (예매 필수! 예매하면 나오는 티켓으로 그대로 기차를 탈 수 있다.)
  • 참고사항 :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아이레 호텔(Ayre Hotel Sevilla)이라는 호텔이 있다.
    세비야로 들어올 때든 다른 곳으로 나갈 때든 기차를 이용하고 숙박을 이 호텔에서 하면 이동 시간을 아주 많이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짐을 갖고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체력도 비축할 수 있다. 숙박비도 10만원 미만이어서 이용할 만하다.

코르도바→그라나다 : Alsa 버스

코르도바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하는 방법 역시 Renfe와 Alsa 버스 모두 있다. 코르도바 자체가 사람들이 비교적 그리 많이 드나드는 곳이 아닌지, 배차 간격도 소요 시간도 길고 비슷하다.
그런데 Renfe는 막차 시간이 17시 정도로 너무 이른 편이기 때문에, 저녁에 그라나다로 이동해야 했던 우리는 Alsa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값은 당연히 Renfe가 비싼데, 이 구간의 경우 거의 2배나 비싸다.

방법 소요 시간 배차 간격 요금(편도 기준)
기차(Renfe) 2시간~2시간 40분 약 2시간 약 29유로
Alsa 버스 2시간 45분 약 2시간 14.84유로

Alsa 버스 이용 방법

  • 타는 곳 : 코르도바 버스터미널(Estación Autobuses De Córdoba)
  • 예매처 및 시간표 확인 : www.alsa.es
    (버스 특성상 예매하지 않아도 대개 현장에서 표를 구할 수 있다.)
  • 참고사항 : 이 노선은 긴 구간이라 그런지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현장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매해도 좌적 지정 칸이 뜬다.
    그런데 실제로는 다들 자기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 추세(?) 같았다. 우리도 그냥 피곤해서 저마다 편한 자리에서 쿨쿨 자면서 갔다.

코르도바 기차역(Estación De Córdoba)과 버스터미널(Estación Autobuses De Córdoba)은 붙어 있다.
그래서 코르도바 기차역에서 아침에 들어와 짐을 코인락커에 넣어 두고, 시내관광을 마친 후 다시 와서 버스터미널을 통해 그라나다로 이동할 수 있었다.
코인락커는 버스터미널에 있고 큰 캐리어 하나가 들어가는 한 칸에 4유로이다.

코르도바 버스터미널의 코인락커 표시.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면 안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그라나다→바르셀로나 : Vueling 항공

스페인 일주를 할 때면 대개 초초초장거리 구간 하나쯤은 끼어 있게 마련인데, 우리는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할 때가 그랬다.
야간 열차를 이용할 것인가 Vueling 항공을 이용할 것인가 고민할 틈도 없이 항공편 선택.
야간 열차 이용 경험은 30대에겐 조금 무리라고 판단해서였다.
야간 열차편은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값도 그리 싸지 않고 밤새 좁은 침대칸에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방법 소요 시간 배차 간격 요금(편도 기준)
항공(Vueling) 1시간 25분 그때그때 다름 50~120유로

부엘링 항공 이용 방법

부엘링 항공 예약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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