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간다는 베네치아 중심지의 Gino's 방문. 한국인은 못 만났다.
요기 사장님이 엄청 친근하게 구신다.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여태 이곳에만 사셨다고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손녀 사진을 보여주며 연신 자랑... 뭐지, 이 한국인스러운 모습은...
식전빵. Free라고 엄청 강조해 준다. 맛은 별로...
치즈샐러드와 해물 수프, 봉골레 주문했다.
바닷가라 그런지 봉골레가 참 맛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이탈리아 여행 초반이었기 때문에 느낀 생각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이 파스타는 지극히 평범했고, 어떻게 보면 평균 이하였다. 게다가 저 너무도 초라한 갯수의 바지락들;;;
해물 수프는 맛있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시 간다면 이거 먹으러 갈 것 같다.
빵이 이미 들어가 있긴 한데, 식전빵도 여기에 적셔 먹으면 맛있다.
음료 시키길 잘했다.
해물수프가 너무 짜서 중화해 줄 거리가 필요하다.
그래도 분위기 어수선하니 좋네.
그리 추천하지는 않지만, 해물 수프는 독특하고 먹어볼 만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값도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피자를 먹을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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