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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프랑스 여행 URL 복사

프랑스 파리의 파사주(Passage) 탐방 한국어 가이드

2022. 1. 26. by 솜글
이 포스트는
파리, 프랑스 여행을 앞두고 한국어 자료가 없어 고민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위한 포스트들입니다. 아주 많이 정성 들인 자료이므로 다른 곳으로 공유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만 사용하세요.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인사 한 줄 남겨 주세요.

 

인터넷과 책, 외국 사이트 등을 긁어모아 정리한 파리 시내 관광지 설명 자료를 공유한다.

파사주(Passage)

파사주(Passage)는 원래 ‘통로, 통행’이라는 뜻이지만, 오늘날에는 ‘유리천장으로 덮인 쇼핑공간’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회랑’을 뜻하는 ‘Galerie(걀르히)’ 라고 불리는 곳도 있다. 과거의 파리는 마차를 끄는 말들의 배설물과 쓰레기로 더러웠는데,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면서 오늘날의 파사주가 만들어졌다. 천장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 등장과 함께 환영을 받았고, 그 결과 파리 곳곳에 수많은 파사주와 걀르히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상점 형태인 백화점이 생기면서 파사주의 인기가 조금씩 시들었고 파리 전반에 도시 개혁이 일어나자 점차 사라지게 됐다. 150여개에 달했던 파리의 파사쥬가 대부분 없어지고 현재는 30여개가 남아있다. 다행히 파리 중심지에 아름다운 파사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작은 상점, 서점, 갤러리, 레스토랑 등이 자리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Galerie du Palais Royal

루브르 박물관에서 오페라 가르니에 방향으로 나오면 코메디 프랑세즈가 나오는데, 그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다니엘 뷰랭(Daniel Buren)의 흑백 줄무늬 기둥들이 있는 안뜰과 예쁜 꽃, 나무로 가득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정원을 둘러싸고 팔레 루아얄의 갤러리가 펼쳐져 있다. 과거에 궁전으로 사용했을 만큼 화려한 중세 건물 아래에에 현대적인 안뜰과 자연 그자체인 정원을 마주하며 앤티크샵과 갤러리가 있으니 한바퀴 둘러볼 만하다.

Galerie Vivienne(1824)

갤러리 비비엔느는 가장 아름다운 파사주 중 하나이다. 입구에 유서깊은 와인바 겸 판매점인 꺄브 르그랑 피이 에 피스(Caves Legrand Filles et Fils)가 있으며, 내부에 화려한 장식과 바닥 패턴, 그리고 아름다운 쇼윈도까지 더해져 있다. 특히 겨울에는 알록달록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져 더욱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패션 디자이너 샵이나 오래된 서점 등이 자리한다.
19세기 초, 이 지역 근방에 살고있던, 공증인협회 회장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갤러리를 짓고자 1823년에 비비엔느가 6번지에 위치해있던 Vanel de Serrant 호텔과 쁘띠샴가(rue des Petits Champs) 쪽으로 정원이 나있던 인접 주택들을 사들이고 건축가 델라노이(Francois-Jacques Delannoy)에게 갤러리 건축을 맡겼다.
갤러리 비비엔느의 pilastres(벽의 장식기둥), arcs(아치문), corniches(수평띠모양 돌출부), 이 세가지에는 ‘성공’, ‘풍요’, ‘상업’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장식돼 있다. 월계관과 종려나무-밀단은 ‘성공’을 상징하고, 옛부터 풍요를 상징했던 ‘풍요의 뿔(cornes d'abondances)을 사용했으며, 상업과 무역의 신인 메르쿠리우스(Mercure)를 통해 ’상업‘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에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바닥의 화려한 모자이크는 이탈리아 출신 Giandomenico Facchina의 작품으로, 만국박람회에서 성공을 거둔 뒤로 파리에서 오랫동안 많은 활동을 한 인물이다. 오페라 갸르니에 내부의 모자이크도 그의 작품이다.

와인바인 Legrand filles et fils는 1880년부터 갤러리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데 350여개의 지역에서 온 3000여 종의 와인을 소장하고 있기 떄문에 와인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직접 앉아서 시음해 보거나 구입할 수 있다. 또 서점 Siroux 는 1828년부터 무려 190년 가까이 운영되어 왔다.
내부에서 걀르히 콜베르(Galerie Colbert)로 연결되며 밖으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일식·한식 식당이 모여있는 파사쥬 슈아즐이 보인다.

Passage Choiseul(1825-27)

바로 앞의 거리 이름을 그대로 따서 choiseul(슈아즐,슈아질,슈아젤)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파사주는 다른 파사주에 비해서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덜 부담스러운, 좀 더 서민적인 느낌을 준다. 근처에 맛있는 한인 음식점과 일식점이 많다.
파사주 슈아즐은 길이가 총 190m로 파리에서 가장 긴 파사주인데, 1층 아케이드는 상점, 레스토랑, 갤러리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2-3층은 주거지이다. 2012년에 유리천장, 파사주 입구의 캐노피 등을 리노베이션해 매우 깨끗하다.
건축가 가이스트(Johann-Friedrich Geist)는 파사주 슈아즐을 두고 “이 파사주는 파리의 모든 파사주 중에서 거리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했다. 두 집이 파사주 양쪽에서 서루 마주보는 형태로 열지어 있고, 이 두 열 사이에 유리창으로 덮인 부분이 바로 파사주이기 때문이다.

Passage des Princes(1860)

파리에 생긴 파지막 파사주이다. 이후 오스만 남작이 도시 개혁을 단행하면서 도로를 넓고 깨끗하게 정비했기 때문에 더러운 옛 도로를 피해 만들어진 파사주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파사주 프린스는 아라베스크 양식의 심플한 벽기둥으로 돼 있는데, 기둥 간격마다 반복되는 천장구조물 덕분에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공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1866년 이 파사쥬가 AGF 생명보험회사(오늘날 알리안츠생명)로 넘어가면서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서 파사쥬를 철거하게 되는데, 다행히 건축가 Andre Georgel과 Andre Mrowiec가 그대로 다시 복원한 덕분에 장식들이 재활용되어 현재까지 남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원형 돔을 장식하고 있는 장미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다.
파사주 프린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천국이다. 프랑스 유명 장난감회사인  joueclub은 물론 레고 상점, 인형 가게 등이 가득하다. 다른 파사주에 비해 볼 거리가 많지 않지만, 바로 옆에 있는 파사주 파노라마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야 할 곳이기도 하다.

Passage des Panoramas(1800)

여기서부터 파사쥬 파노라마, 파사쥬 주프르와, 파사쥬 베르도 세 개의 파사주가 마치 하나의 길처럼 쭉 연결된다.
그 중 파사주 파노라마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파사주이다. 원래 입구에 원형 돔 두개가 있었는데 그곳에 도시 풍경을 묘사한 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팔레 루아얄에서 몽마르트 대로까지 진입을 쉽게 해서 사람들을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파사주인데, 1807년 바로 옆에 바리에테 극장(Theatre des Varietes)까지 들어서자 이 파사주 파노라마는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 1834년에는 Galerie Saint-Marc, Galerie des Varietes, Galerie de Feydeau et Galerie de Montmartre의 네 개의 갤러리를 추가해 매우 복잡한 교차로의 구조를 띠게 되었다.

지금은 오래된 우표나 엽서,고서적 등을 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도 많이 있다.

Passage Jouffroy(1845-46)

파사주 파노라마 바로 맞은편에 파사주 주프로와가 있다. 큰 인기를 얻었던 파사주 파노라마의 연장선으로 설치되었는데, 경영 책임자였던 Felix de Jouffroy-Gonsans의 이름을 따 파사주 주프로와라는 명칭이 붙었다. 1층의 상점 위로 저명인사들의 밀랍을 전시해 놓은 그래벵 뮤지엄(Musee Grevin)이 있으며, 꺾인 형태의 파사주를 따라가면 역시나 파사쥬 베르도로 연결 된다.

Passage Verdeau(1845-46)

아름다운 파사주 탐방의 마지막은 파사주 베르도이다. 이 파사주 역시 앞의 두개 파사주의 연장선 개념으로 설립되었으나, 앞의 두 파사주에 비해 오랫동안 덜 사랑받다가 지금은 고서적을 판매하는 서점과 갤러리들이 주를 이루어 아늑하고 옛스러운 분위기내는 파사쥬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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