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이 근처에서 놀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왜 구로구청까지 갔는지조차 모르겠는 날,
말 그대로 '딱 한 잔만 더' 하려고 골목길 작은 이자카야에 들어갔다.
일본식 포차라고 하는 편이 나을까ㅡ 싶을 만큼 작고 좁은 가게인데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고 2인용 손바닥만한 테이블만 남아 있다.
고맙게도 혼자 온 손님 한 분이 자발적으로(!) 자리를 옮겨 주셨다.
뭔가 얼굴이 안 좋아 보이시던데, 너무 미안했다ㅠㅠ
아무튼 모듬사시미 가장 작은 것(20,000원선)이랑 청하 한 병 시키고 앉았다.
기본 오토시가 꽤 괜찮다.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난다.
보통 이런 데서는 기껏해야 풋콩 삶아 주는 정도인데... 예감이 좋았다.
와사비도 괜찮았다.
드디어 나온 모듬 사시미 小(20,000원?).
옴마야.. 구성이 괜찮네요.
이 가격에 참다랑어 아카미인 건 둘째 치고 해동이나 식감이 완전 좋다. 캡짱.
시메사바도 괜찮았다.
사실 이날 난 너무 취했고,
사진을 찍은 게 용타.
뭔가 '무너다 무너 무너!! 우아앙!!' 하고 기뻐했던 것 같기도 하고....
술은 적당히 마시는 걸로.....
딱히 이 근처에서 놀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왜 구로구청까지 갔는지조차 모르겠는 날,
말 그대로 '딱 한 잔만 더' 하려고 골목길 작은 이자카야에 들어갔다.
일본식 포차라고 하는 편이 나을까ㅡ 싶을 만큼 작고 좁은 가게인데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고 2인용 손바닥만한 테이블만 남아 있다.
고맙게도 혼자 온 손님 한 분이 자발적으로(!) 자리를 옮겨 주셨다.
뭔가 얼굴이 안 좋아 보이시던데, 너무 미안했다ㅠㅠ
아무튼 모듬사시미 가장 작은 것(20,000원선)이랑 청하 한 병 시키고 앉았다.
기본 오토시가 꽤 괜찮다.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난다.
보통 이런 데서는 기껏해야 풋콩 삶아 주는 정도인데... 예감이 좋았다.
와사비도 괜찮았다.
드디어 나온 모듬 사시미 小(20,000원?).
옴마야.. 구성이 괜찮네요.
이 가격에 참다랑어 아카미인 건 둘째 치고 해동이나 식감이 완전 좋다. 캡짱.
시메사바도 괜찮았다.
사실 이날 난 너무 취했고,
사진을 찍은 게 용타.
뭔가 '무너다 무너 무너!! 우아앙!!' 하고 기뻐했던 것 같기도 하고....
술은 적당히 마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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