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새 시대의 '보수'로 자리매김하게 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이슈였던 소위 '이재명 스캔들'에 대한 전우용님의 명문이 있어 링크한다.
나도 이런 통찰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상황분석력과 종합적 분석력을 갖고 싶다.
일부를 인용한다.
지난 대선 때 이른바 ‘이재명 욕설파일’의 존재에 대해 알았으나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서 꽤 많이 들었기에, 그의 말씨에 새겨진 상처를 굳이 확인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면 중학생의 언어로 말하고,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면 고등학생의 언어로 말하는 건 흔한 일입니다. (…중략…) 이재명씨는,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체제 정착을 바라는 시민들에게 대단히 풀기 어려운 문제를 던져 놓았습니다. 누가 ‘차악(次惡)’이냐를 골라야 하는 건 참으로 고약한 일입니다. (…이하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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