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갈 일이 있어서 내려갔는데, 마땅히 점심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찾은 마륵동 2046 팬스테이크.
체인점이라는데 서울에서 왜 본 적이 없나. 나 아싸인가?;
셋이서 각자 팬 안심 스테이크(19,900원) 하나씩 주문 넣고
버섯 성애자인 나를 위한 버섯 샐러드(9,500원) 하나, 고기 성애자인 다른 동행의 원츄로 고르곤졸라 크림 미트 파스타(14,000원) 하나 추가했다.
양도 좋고 맛도 좋은데 버섯 종류가 좀 아쉬운 버섯 샐러드.
물론 남기는 일은 없다.
벌써부터 디저트를 준다.......!!!
슬라이드 아몬트가 콕콕 박힌 브라우니 조각.
고기가 들어간 크림파스타는
고기와 크림 맛이다.
삼삼하니 괜찮았다. 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와인 잔술로 추가했는데, 와인잔이 심히 독특하구만.
테이블이 워낙 좁아 와인잔을 쉽게 깨 먹을까 봐 이런 잔을 택한 듯하기도 하다. 이유가 뭐든 와인을 이렇게 주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ㅠㅠ
스테이크는 나오자마자 귀신 같이 썰었음... 하하...
지저분해 보이지만 맛은 괜찮았다.
시금치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ㅠㅠ (나의 불만은 언제나 '양'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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