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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2

[노량진 수산시장] 모듬회 떠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밤나들이 노량진 수산시장 단골집 당진수산에서 참다랑어 모듬회 小(50,000원) 포장해서 한강으로 간다. 왜냐면.... 밤 날씨가 딱 좋아졌으니까. 생참치 참다랑어, 광어, 연어, 마쓰가와한 참돔 구성. 와사비며 락교, 초생강, 무순 넉넉해서 행복하당.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가성비로 당진수산을 능가하는 횟집은 없다. 아... 횟집이라기엔 너무(?) 수산시장인가. 얼리지 않은 혼마구로를 포함해 이렇게 두툼한 모듬회를 어디 가서 5만원에 먹는담. 1~2만원 추가하면 참치를 좀 더 좋은 부위로 주시는데, 오늘은 동행이 참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기본으로. 그래도 당진수산 모듬회는 언제나 진리다. 광어 두툼한 것 좀 봐요 꺅. 한강에서 먹으면 꼭 고양이가 어슬렁대서 하나씩 던져주면 홱 물어서 도망가고, 다 먹으면 또..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더 추워지기 전에, 여의도 둔치에서 회 먹기 밖에서 자리 깔고 먹는 거 참 좋아하는 솜글씨. 더 추워지면 한강 나들이는 안녕일 것 같아서, 부랴부랴 동창 만나 노량진에서 회 한 사라 포장했다. 새 건물 지어 깨끗해진 노량진, 두 번 가면 한 번 들르는 단골집인 당진수산에서 33,000원짜리 모듬 하나 포장. 적당한 자리에 벤치가 있기에 냉큼 차지하고 포장해 온 회 오픈. 엄청 두툼한데 이게 33,000원. 연어+광어+참돔+우럭+숭어 구성이다. 지느러미도 넣어주고 서비스로 데친 소라랑 초밥도 주는데 서비스는 영 별로다. 이집은 간장도 챙겨 줘서 더 좋다. 순식간에 다 먹고 얼른 미니스톱으로 달려가 라면 끓여먹기로. 3,000원짜리 편의점 신라면. 그런데 자리로 와 보니 웬 아저씨가 우리가 먹다 잠깐 두고 갔던 술과 초밥을 먹고 있다. 헐.... 그래.. 여행노트/국내 여행과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