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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343

비엔나 패스(Vienne Pass)로 입장 가능한 관광지 리스트(한국어 목록) 오스트리아 빈에서 비엔나 패스로 입장 가능한 명소들의 목록을 한국어로 정리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 참조. 비엔나패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근데 가격이 엄청 비싸다. 안 그래도 비싼데 계속 인상되는 중이다. 1일권이 11만 원 가까이 하고 3일권은 거의 19만원이다. 솔직히 이 정도로 비싸면 그냥 개별 입장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패스를 이용하면 시간에 쫓기고 마음이 조급해져서 느긋하니 맘껏 구경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으니까. 참고로 나는 빈에서 만으로 3일 있었고, 이중 하루만 비엔나 패스를 썼다. 2022년 초 현재 가격(성인 기준) : 1일권 €79, 2일권 €109, 3일권 €139, 6일권 €169. 알베르티나(ALBERTINA) : 정상가 €16,90 애플 슈투르델 쇼(APPL..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독일] 뷔르츠부르크(Würzburg)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뷔르츠부르크(Würzburg) 오래 전부터 주교가 다스리던 영지로서 도시가 번영하였고, 마인 강(Main) 유역에 위치하여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등을 거쳐 라인 강(Rhein)으로 연결되는 수로 교통이 편리한 덕분에 산업도 발달하였다. 도시가 발달하면서 일찍이 수준높은 대학교가 설립되어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좋은 기후 덕분에 포도가 잘 자라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혹자는 뷔르츠부르크를 독일의 프라하라고도 부른다. 옛 번영이 남아있는 구 시가지,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과 그 위에 놓은 낡은 다리, 강 건너 산자락에 우뚝 선 성, 고풍스러운 교회들과 화려한 궁전 등 프라하를 닮은 모습이 많기 때문이다. 돌바닥이 깔린 구 시가지는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나 .. 여행노트/독일 여행
[체코] 체스케 부데요비체(České Budějovice)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체스케 부데요비체(České Budĕjovice) 프라하의 남쪽 120km, 블타바 강 연안에 위치한다. 13세기에 건설된 도시이며, 아름다운 광장과 고딕풍의 교회·수도원 등이 있다. 근교에는 아름다운 성이 많아 국정보호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1827∼1829년에는 이곳에서 오스트리아의 린츠까지 유럽 최초의 마차철도가 부설되었다. 연필과 맥주 생산지로 유명하며, 그 밖에 기계, 담배, 목재, 제지, 식품 등의 공장이 있다. 아이언메이든 종탑(Železná panna - hradební věž) 고딕 시대인 14세기에 조성된 탑으로 현재의 모습은 1612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원래는 스필하이블(Spilhaybl)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아이언 메이든이라는 이름은 이 탑에서 메이든이라는 이름의 순교자가 발견..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보헤미안의 흔적이 서린 중세도시로 봉건귀족 비데크 가문의 보호를 받아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했다. 블타바 강이 감싸고 도는 작고 아담한 마을에서는 길바닥을 채운 둔탁한 돌길이 정감 있게 다가선다. 주말이면 전통 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마을을 서성이는 주민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 도시는 남부 보헤미안 지역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중세마을은 300년 동안 커다란 변화 없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 유구한 풍경 때문에 주말이면 사람들이 깊은 휴식을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체스키 크룸로프성 인근 역사지구에는 고딕, 르네상스 건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도심의 절반은 유적과 ..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그린 볼트) 한국어 지도와 가이드(PDF) 드레스덴에 있는 그뤼네 게뵐베 한국어 내부 지도와 일부 작품 설명을 공유한다. 그뤼네 게뵐베 전시관에는 역사관과 신관이 있는데, 역사관에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고 신관에는 없다. 물론 역사관 오디오가이드도 모든 작품이 다 있는 것은 아니고, 독일어 오디오가이드에 비하면 내용이 많이 부실하다. 영어 오디오가이드조차도 독일어에 비하면 매우 많이 부족하다. 내가 만든 한국어 가이드 작품 중에는 현장에 있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반대로, 오디오가이드에는 없지만 내가 만든 자료에는 있는 것도 있다. 또 내 자료에 있는 것이라면, 아마 대부분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보다 내가 만든 자료의 설명이 더 자세할 것이다. 나는 공식 홈페이지의 독일어 원문 자료와 독일어 책을 머리 싸매고 번..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추천 받은 독일 DM 드럭스토어 쇼핑 품목과 사용 후기 나는 여행지에서 쇼핑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 택스 리펀도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에서 엄마 가방들과 머플러 산 것을 출국 때 뮌헨에서 받아본 것 외에는 받아본 적도 없다. 보통은 간식거리나 마그넷 기념품 정도만 사고, 다른 걸 사더라도 진짜 소소하게 땡기는 것들만 사는 편이다. 특히 생필품은 거의 안 산다. 왜냐 하면, 현지에서 사는 건 고스란히 짐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무거운 걸 너무 싫어하고, 짐 무거운 건 더 싫다. 요새는 외국에서 파는 웬만한 건 한국에서도 다 판다. 굳이 현지에서 살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 못 사는 것이라 해도, 한국 제품 대비 특별히 품질이 좋은 게 드물다. 국산이 짱이다. (유리아쥬 립밤, 카밀 핸드크림,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는 제외. 이것들은 대체품이 없다...) 그런데.. 여행노트/독일 여행
[체코] 프라하(Prague)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프라하(Prague) 영어·프랑스어로는 프라그(Prague), 독일어로는 프라크(Prag)라고 한다. 체코의 수도이자 체코 최대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도시이다. 시내를 흐르는 블타바강은 너비가 100~300m이며 몇 개의 강이 있다. 비교적 따뜻하며 습도가 낮고 연 강수량은 508mm이다. 프라하분지에는 기원전 4000년경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슬라브 인 들어온 것은 5~6세기이다. 9세기 말에 성이 축조됐다. 11세기에는 구 시가지 내의 광장에서 교역이 시작되고 12세기에 가면 중부유럽 최대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게 된다. 14세기 카를 4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더욱 발전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는데 당시의 인구는 약 4만 명으로 추정된다. 14~15세기에는 후스전쟁의 싸움터가 되었..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독일] 드레스덴(Dresden)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드레스덴(Dresden) 재통일 이후 현재 작센 주의 주도이다. 엘베 강 연안의 해발 고도 106m에 위치하고 있다. 드레스덴은 슬라브 어로 ‘숲 속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 기원은 슬라브 인의 취락 지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게르만의 식민에 의해 1200년에 성이 구축되었고, 1270년 마이센 변경백(邊境伯) 하인리히가 이 곳에 거성을 세워 번영하게 됐다. 1485년 분할로 알베르트 계인 베티나 가문에 속하게 되었고 16세기 후반에는 작센 선거후의 수도로 번성했다. 7년 전쟁, 나폴레옹 전쟁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그 때마다 부흥해 19세기에는 교통·공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항공기 제조·정밀 광학 기기·화학·식품(맥주 양조) 등의 공업이 발달했다. 엘베 강에 의해 좌안의 구시가와 우안의 신시가로 나뉘며..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쾨니히슈타인 요새(Festung Königstein) 한국어 지도 드레스덴 근교, 프라하 근교에서 가 볼만한 여행지, 쾨니히슈타인 요새의 한국어 지도를 제작해 공유한다. 한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가는 것 같지 않은데(드레스덴 자체를 잘 안 가는 듯... 내가 갔을 때 여기서 동양인을 한 명도 못 봤다), 쾨니히슈타인 요새는 나의 약 한 달 간의 독일, 동유럽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별 기대 없이 갔던 곳임에도 정말 좋았다. 지금까지 내가 본 모든 요새들은 다 가짜였어...!! 나는 드레스덴에서 갔는데 프라하에서도 당일치기로 많이 들르는 곳이다. 쾨니히슈타인 요새 독일 작센 스위스에 있는 성채로 240m 높이의 암벽 위에 1241년부터 건축을 시작했다. 유럽의 요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말 그대로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정문을 통하지 않고서는 .. 여행노트/독일 여행
[체코] 레드니체·발티체(Lednice-Valtice)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Lednice-Valtice Cultural Landscape) 레드니체와 발티체는 신성로마제국에 속해 있던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중심 영지이다. 이곳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정원에 유럽 건축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한 화려한 성과 궁전 등을 보존하고 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레드니체에는 13세기 중반, 발티체에는 14세기 이후에 처음으로 건물을 세웠다. 17세기 초 리히텐슈타인가의 공작 카를 1세는 당시의 건물을 전면개축하여 발티체의 성을 주거, 레드니체의 궁전을 여름 궁전으로 정했다. 레드니체 궁과 발티체 성은 그 뒤 여러 번 개축하여, 현재는 바로크 양식을 중심으로 르네상스·로마네스크·고딕·네오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영지 안의 주요 건물과 ..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작센스위스 바스타이 국립공원 여행 코스 한국어 지도 나는 걷는 걸 싫어하고 산 타는 건 진짜 많이 싫어한다. 태생부터 도대체 산을 왜 타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몸뚱아리와 인지상태로 태어난지라 평소 산에 안 간다. 어쩌다 일 때문에 강제로 가게 돼도 가다 쉬다 가다 쉬다 반복하고, 빨리 내려가서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서 한숨 폭폭 쉬는 스타일. 그래도 산악으로 유명한 작센스위스 근방까지 가게 됐으니, 그 유명한 바스타이 국립공원 절경은 꼭 한번 보고 싶었다. 산이 싫은 마음과 바위산을 보고 싶은 마음의 충돌... 그래서 독일 드레스덴에서 하루 날 잡아 바스타이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내게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등산을 싫어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광을 마칠지 사전에 엄청 많이 준비를 했다. 오늘은 그 코스를 공유한다. 참고로 ..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작센 스위스와 바스타이 국립공원(Bastei)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작센 스위스(Sächsische Schweiz) 독일 작센 주의 드레스덴 남동쪽 엘베 계곡 주변의 구릉과 국립공원으로 이루어진 산악지대이다. 체코의 보헤미안 스위스와 함께 엘베 사암 산맥(Elbsandsteingebirge)을 형성한다. 독일과 체코 모두 산맥의 핵심 부분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약 1천 여 개의 산 봉우리와 계곡이 있어 이 지역과 세계 각지에서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산에는 요새로 지어졌던 고성들이 많이 있는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성으로는 쾨니히슈타인 요새(Festung Königstein)와 혼슈타인 성(Schloss Hohnstein) 등이 있다. 특히 쾨니히슈타인 요새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요새 중 하나로 꼽힌다. 18세기에 스위스 출신의 화가 아드리.. 여행노트/독일 여행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뉘른베르크(Nürnberg) 뮌헨에 이어 바이에른 지역 제2의 도시라 할 수 있는 뉘른베르크는 일찌감치 상공업이 발달하여 제국도시로 위엄을 뽐냈고, 오늘날에도 상공업이 발달한 대도시이다. 독일에서 가장 먼저 철도가 개설된 곳도 바로 이 곳이라고 한다. 뮌헨이 바이에른 남쪽에 위치하여 독일 전체 중 구석에 치우쳐 있다면,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 북쪽에 위치해 다른 도시와의 교통이 편리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뉘른베르크는 공업이 발달한 대도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즈넉한 구시가지를 간직하고 있다. 옛 성벽과 성 안쪽의 구시가지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페그니츠 강(Pegnitz)의 운치까지 더해져 평화롭고 아늑하다는 인상을 준다. 흥미로운 점은, 역설적이게도 이런 도시가 .. 여행노트/독일 여행
[베이징 경유] 여행지 설명 자료(무비자 입국 당일치기 반나절 코스) 지난번에 베이징 경유할 때 중국 무비자 입국 허가 받아 베이징 시내 구경하는 방법을 살짜꿍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이 경로대로 반나절 동안 당일치기 여행할 때 만나는 명소들의 설명 자료를 올린다. 중국 무비자 입국 허가 받아 베이징 시내 구경하는 법 바로가기 코스 지도 우선 아래 지도를 다운받는 걸 권한다. 설명 자료는 지도에 있는 순서대로 되어 있다. 파일로 받아야 원본 사이즈 큰 그림으로 받을 수 있다. 지도는 이렇게 생겼다. 초간단, 심플. 아래쪽의 '남문'에서 시작해서 핑크색 경로를 따라 가다가, 보라색 경로는 배 타고 북부로 이동하는 경로이다. 다 보고 나면 오렌지색 식당인 일창찬관(日昌餐馆)에서 밥 먹고 다시 공항으로 가면 된다. 베이하이공원 보는 코스가 번거롭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백.. 여행노트/중국·마카오 여행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독일어로는 프레스부르크(Pressburg), 헝가리어로는 포조니(Pozsony)라고 한다. 슬로바키아 남부 도나우강 연안의 항구로 도나우 강변에 위치하여 고대부터 아시아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를 이루었는데 현재도 동유럽의 중요한 철도의 분기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다가 이후 켈트 족이 이주해 와 살았다. 로마에 정복되었을 때는 로마제국의 동쪽 국경으로 군사요새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5~6세기 부터는 슬라브인이 이주해와 거주하였다. 슬라브인은 일대 모라비아와 니트라 왕국을 세웠다. 9세기에는 브라티슬라바 언덕위에 성채가 건설되었고 외곽 데빈에도 성채를 쌓았다. 이후 헝가리의 공격을 받아 점령되었으며 이후 헝가리의 수도가 되었다. 오스만투르크가 침.. 여행노트/동유럽 여행
[독일]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관광지 설명 자료(한국어 가이드)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이다. 그 역사는 고대 로마 제국 시절까지 거슬러올라가 179년에 만들어진 석조 건축의 흔적까지 보존되어 있을 정도이다. 독일에서 가장 먼저 석조 다리를 만든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소시지 레스토랑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고대 로마 시절에는 도시의 이름이 카스트라 레지나(Castra Regina)라고 불렸는데 이는 ‘레겐 강의 요새’라는 뜻이다. 아마도 그 시절에 레겐스부르크를 가로지르던 강의 이름이 레겐 강이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레겐스부르크라는 오늘날의 이름이 정해졌을 것이다. 바로 이 레겐 강은 오늘날 도나우 강으로 불린다. 레겐스부르크는 독일에서 도나우 강의 깨끗한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 중 .. 여행노트/독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