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돈가스'로 꼽는 사람 많다는 대학로 '정돈' 방문했다.
원래 프리미엄 목등심 돈까스(22,000원) 먹고 싶었지만 다 팔리고 없다고 해서ㅠㅠ 흑... '등심+안심'(16,000원)으로 주문했다.
너무 똑땅.... 프리미엄 먹으러 왔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눈꽃 소금. 예쁘다 예뻐.
애미야, 소금 양이 좀 많다. 아까워라...
돈가스 소스는 안 좋아해서 안 먹고 위에 올려진 깨만 깨작깨작 찍어 먹었다.
새콤 드레싱 양배추는 평범.
안심보다 등심이 훨씬 맛있었다.
적당히 붙여 있는 쫀득한 비계가 입안 가득 행복함을 가져다준다. 그냥 비계 반 살코기 반이면 두 배로 행복했을 것 같아.
후춧가루가 조금 에러지만 나름의 특색인 걸로.
맛있다. 그런데 역시 나는 튀김을 썩 즐기지 않는다는 게 슬플 뿐.
일부러 또 찾아오진 않을 것 같고, 대학로에 가면 또 올 것 같다. 못 먹은 프리미엄 먹으러!! ㅠㅠ
'여행노트 > 국내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종로] 인사동 퓨전 찻집, 47번가 찻집 한옥 카페 (0) | 2018.07.23 |
---|---|
[서울 강남] 논현동 강남면옥 (0) | 2018.07.12 |
[서울 금천] 가산동 가산어시장 본점 (0) | 2018.06.29 |
[서울 영등포] 문래동 수요미식회 '당산 오돌'의 꼬들살과 눈꽃갈비 (1) | 2018.06.25 |
[서울 영등포] 대림동 명품생고기 육사시미 (0) | 2018.06.24 |
이 글의 댓글